볼 수가 없어 우리 언니를 좋아하고 있어서 주위에 여자가 너무 많아서 선생님이어서.. 현실의 벽은 높았다ㅠㅠ 나한테 자기 짝사랑 고민 상담할 때 내가 나한테 지쳐서 내 존재를 모르고 여자친구 생김 이십 대 후반 삼십 대 초반인 줄 알았는데 39살이라서 날 몰라서 지금 학교에서 맨날 붙어 다니는데 고백하거나 관심 있는 거 들키면 같이 못 다니니깐 별것 아닌 걔 행동 하나 말 한마디에 휘둘리는 게 힘들어서 내가 좋아했다는 걸 너무 늦게 알아서 말 한마디도 못해보고 졸업함.. 이제 더 이상 만날 기회조차 없음 나한테만 잘해주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까 다른 애한테도 웃어주고 잘해줄 때 내가 부족한 거 같아서 아예 나한테 관심조차 없다는 걸 내가 알아차렸을 때 걔는 나한테 너무 큰 존재인데 나는 걔한테 아무것도 아니라서 날 싫어해서. 그냥 그거 하나때문에.. 오작교 역할이었던 애랑 사귀어서 걔가 나한테 관심 없는 거 부정하다가 내가 아까워서 정신 차림 까여서 깔끔하게 포기 난 여자로 안보인다고 해서.. 콩깍지가 벗겨지면서 얘도 별거아니구나 현실을 직시했을때 여자친구가 생겼는데 그게 내 친구 내가 알고 있던 걔 성격이 내가 만들어낸 환상이란 걸 알게 돼서 충분히 날 좋아해 주는 사람 많은데 굳이 그 사람한테 매달리기 싫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