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 푸드점 ‘맥도날드’의 ‘해피밀 슈퍼마리오 피규어’가 조기 품절현상까지 보이며 큰 인기를 얻고 이다. 이에 인터넷 중고장터 ‘중고나라’에는 피규어 매매 광고가 끊임 없이 올라오고 있으며 급기야 관리자가 판매 중단을 공지로 올리는 등 '마리오 소동'이 벌어지고 있다. 해피밀 슈퍼마리오 시리즈 2차분이 당초 예정일인 23일에서 일주일 앞당겨진 16일 0시부터 판매를 개시했다. 앞서 맥도날드는 지난달 30일 해피밀 슈퍼마리오 시리즈의 피규어 1차 판매를 실시했고, 당시 해피밀 슈퍼마리오 시리즈는 폭발적인 주목을 끌며 출시 사흘 만에 전국 매장에서 모두 매진됐다. 중고나라 운영진은 “현재 해피밀 장난감 슈퍼마리오 2차 판매로 인해 게시판이 온통 되팔이로 덮고 있다”면서 “문제는 인터넷 기사로 사회이슈화 되어 문제가 되고 있다”고 단속 이유를 명확히 선언했다. 운영진은 “해피밀 장난감 판매 단속의 대상 범위는 5종류다. 우선 현재 문제시 되고 있는 한정상품의 프리미엄가 판매가 단속된다. 비매품, 사은품의 경우도 포함이다”면서 “하루 15개 이상의 심한 도배도 적발 대상이다. 업자로 판단될 경우엔 ‘중고나라’ 카페의 재가입도 불가하며 강제퇴장 된다”고 범위를 적시했다. 이어 “예매대행 및 구매대행도 단속 된다. 전문 구매대행의 경우 재가입 불가한 영구 강퇴(강제퇴장)가 조치가 내려진다. 소셜커머스 쿠폰 재판매 및 랜덤박스도 단속 사항이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는 가입 회원만 1200만 명을 확보한 네이버 최대 커뮤니티다. 해피밀 장난감의 가격이 ‘해피밀’가격의 2~3배 프리미엄이 형성돼 역판매가 기승하자 운영진이 철퇴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 http://www.insight.co.kr/news.php?Idx=3716&Code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