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피폭

구구크러스터 작성일 14.06.28 19:54:31
댓글 16조회 18,056추천 6

140395286132053.jpg

 

방사능 피폭이 무서운 이유는 DNA가 파괴되기 때문입니다.

 

 

130032680783919.jpg

 

정상인의 DNA 구조.

 

130032684122599.jpg

 

피폭자의 DNA

피폭시 방사능이 몸을 관통하면서 생명의 요람인 DNA를 완전히 망가뜨립니다.

 

그 결과 세포의 재생, 복원 능력이 완전히 사라지게 됩니다.

 

130032692641413.jpg

 

정상인의 피부.

피부세포가 끊임없이 재생을하며 피부를 유지합니다.

 

130032702152197.jpg

 

피폭자의 피부조직.

방사능에 의해 피부세포의 DNA가 완전 변질되어 재생,유지능력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이렇게되면 피부세포가 완전히 죽으면서 허물처럼 벗겨지고 또 녹아내리게 됩니다.

 

다른 장기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강한 방사능에 노출되면 피부세포와 마찬가지로 DNA가 완전히 망가져서,

제기능을 상실하게 됩니다.

소화기관이 음식물을 소화시키고 흡수하는 능력을 잃어버리는 식으로 말이죠.

그렇게 피폭부위의 세포가 기능을 상실하고 괴사합니다.

그냥 녹아내리는거죠.

그렇게 고통을 받다가 내장기관의 기능상실 또는 무너진 면역체계에의한 합병증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치사량에 가까운 방사능에 피폭되었을때에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그 이하는 치료를 잘 받으면 살아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료를 받았다고해도 DNA의 구조변화에 의한 암이나 백혈병의 발병확률이 무척 높아지게 됩니다.

 

자료출처 : NHK스페셜 '피폭치료 83일간의 기록'

 

피폭치료 83일간의 기록에 나온 피폭자의 간략한 치료 일지↓

1999년 이바라키 도카이촌의 치사량 방사선 임계사고 경우

6일 - 90%의 백혈구가 사멸. 백혈구 생성 세포 이식
8일 - 가슴 의료 테이프를 떼면 피부까지 벗겨짐
11일 - 폐에 물이 차 인공호흡기 장착
14일 - 전신의 피부가 계속 벗겨져 자는 동안에도 격심한 통증
17일 - 백혈구 생성 세포 이식이 성공한 것으로 보였는데...
24일 - 몸 자체에서 방사능 배출. 이식 세포의 염색체도 파손
27일 - 장의 점박이 벗겨지기 시작
30일 - 몇 번의 피부 이식이 모두 실패. 완전히 좀비 같은 외모
48일 - 장에서 상시 출혈
59일 - 심장 정지와 소생이 세 번 반복. 심각한 뇌 손상
65일 - 면역 세포가 변이. 정상적인 백혈구를 공격
83일 - 심장을 제외한 전신 근육이 파괴. 사망.

 

피폭 글을보고 예전에 올렸던글 끌어올림.

 
구구크러스터의 최근 게시물

엽기유머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