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와 감독들의 관계?

파란똥 작성일 14.06.28 23: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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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파주] 정지훈 기자= 월드컵 무대에서 홍명보 현 대표팀 감독과 사제의 인연을 쌓았던 이회택, 김호 감독이 본 '제자' 홍명보는 어떤 인물일까? 두 감독 모두 홍명보 감독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역대 월드컵 대표팀 감독 초청 오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정몽규 회장을 비롯해 김정남, 이회택, 김호, 차범근, 허정무, 조광래 역대 대표팀 감독이 참석했다.


특히 이회택, 김호 감독과 홍명보 감독의 인연은 각별했다. 그 이유는 홍명보 감독이 선수 시절 두 감독과 사제의 인연을 맺으며 월드컵에 출전했기 때문이다.

먼저 이회택 감독은 '제자' 홍명보에 대해 "홍명보 감독과는 선수시절부터 인연이 많다"고 입을 열었고 이어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홍명보 감독은 큰 선수라기보다는 장래가 밝은 선수였다. 그러나 월드컵에 가서 선배들을 제치고 베스트 멤버로 다 뛰었다. 경험이 많은 선수고 한국 축구의 대들보로 성장했다. 고맙게 생각한다. 지도자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과 호흡이 좋았다. 모든 것을 갖춘 감독이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홍명보와 함께 한 김호 감독은 "선수로 볼 때는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큰 선수다. 모든 면에서 훌륭했고 리더십이 있었다. 지도자로서도 경험이 많고 청소년, 올림픽 등 코스를 밟아 왔다. 모자람이 없는 지도자다"고 평가하며 홍명보 감독을 칭찬했다.



홍감독도 이런분위기에서 저분들의 요청을(혹은.. 출전명단) 무시하긴 힘들지 안았을가 합니다.

조광래 감독 한테 이회택 부회장이 명단으로 강단 부린것을 생각하면..

사진은 얼마전 잡은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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