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성폭행 등 '4대 악 보험' 출시

소고기짜장 작성일 14.07.02 18: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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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화재보험이 취약계층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로 4대악 보험을 공식출시했습니다.

하지만 실효성은 없고 부작용만 낳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학교폭력,성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 등 4대 악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현대해상화재의 새로운 보험.

성폭행사건으로 사망하면 최고8천만원, 상해나 정신치료 진단을 받으면 10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4대악 척결의지를 담았다는 공익형 상품으로 생활보호 대상자, 다문화 가정등 

19세 미만의 취약계층이 가입대상이며

정부는 약 10만명이 이 보험의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보험의 실효성은?


성폭행 입증과정에서 2차 피해가 우려되고 범죄에 대한 피해 지원을 민간 보험사가 맡는 것이 

적절치 못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성폭력 피해는 자기 피해를 드러내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사멸될 수 있는 

실효성과 전혀 상관이 없는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대해상은 이번 4대악 보험이 취약계층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며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우선 단체 가입으로 4대악 보험을 운영하고

소비자 반응에 따라 개별판매를 검토하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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