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5때, 나는 희망차고 알찬 미래를 위해 성지식을 하나하나 채워가고 있었음 그렇게 남들보다 빠르게 그 누구와는 다르게 마음속에 Active X 설치하듯 음란마귀를 키워나가고 있을때 경시대회때문에 광주에 있는 그 당시에는 아이가 둘이었던 이모네 집에서 하루를 보냄 근데 이모부가 어떤분이냐면 명절때 이모 전부치는데 뒤에서 놀래켜서 반죽을 쏟게 한다던가 그 당시 비만이었던 날 보고 돼지새끼라 하여(...) 할머니가 애한태 그게 무슨소리냐며 파워등짝스매시를 시전하게 하신 굉장히 유쾌하신 분임 껄껄
어쨌든 이모네에서 밥을 먹는데 엄마가 이모한테 "셋째는?" 이러시자
이모는 "노력하고 있어" 라는 직구를 날리심
...므ㅏ?
설마 내가 순수해서 알아듣지 못할거라고 생각하신거 아니져??? 그쳐???
어쨌든 난 신성한 고긔느님이 듬뿍 들어간 김치찌개를 쳐묵쳐묵하며 착한 어린이답게 앉아있었음 근데 여기서 이모부가 엄마한테
"제가 워낙 힘이 좋잖아요 허허" ...라는 직구를 날리심
...힘이요???Strength? Power??? 슈발 여기 어린이가 있어여!!! 어린이!!! 굉장히 음란한 마인드의 어린이!!! 라고 속으로 외치던 나를 보신 이모부가 날 보면서 드립을 날리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