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뱃돈만 500억

Gerent 작성일 14.07.24 18: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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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etv.sbs.co.kr/news/news_content.jsp?article_id=E10004820867     브루나이는 인구 40만의 작은 나라지만 세계에서 손꼽히는 부자 나라다. 그리고 그곳의 중심에는 이 나라의 국왕인 '술탄'이 있다.

술탄은 국민의 절대 신임을 받고 있다. 600년을 이어오며 28명의 왕을 거쳤고 현재의 왕은45년 째 29대 왕으로 통치해오고 있다.

브루나이는 국민 누구라도 한 달에 30만원만 내면 평생 살 수 있고 가구당 4대의 자가용이 있어 대중교통도 특별히 존재하지 않는다. 일인당 국민소득은 39000달러, 대한민국의 약 두 배에 달한다. 이 모든 이유는 다름 아닌 브루나이의 석유 때문이다.

1960년대부터 시작된 석유사업은 브루나이를 강력하게 만들었고 술탄의 재산은 빌게이츠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돈은 국민을 통치하는 강력한 힘인 것이다.   140619280889426.jpg
  무슬림의 설날, 왕실에서 국민을 초대해 온 사람들 모두에게 술탄의 편지를 증정한다. 술탄의 편지를 받은 국민은 행사장 밖에서 한화 90만원가량의 돈으로 교환한다. 바로 왕실에서 주는 '세뱃돈'인 셈. 왕실은 이 세뱃돈으로 총 500억의 돈을 국민들에게 선물로 전한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전액 무상교육과 한화 900원 정도의 의료비, 해외 유학도 장학기준만 통과하면 모두 보내주는 나라 브루나이는 막강한 돈으로 국민들에게 새로운 권력으로 군림하고 있다.   140619282829630.jpg
역시 오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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