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독뱀 킹코브라 4마리가 아기를 보호하는 듯, 고개를 곧추 세운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해 10월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은 350만 이상의 히트수를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갓난 아이로 보이는 이 아이는 심지어 킹코브라를 껴 안으며 몸을 뒤척인다. 이 아기의 팔 다리에는 아기보다 훨씬 큰 킹코브라가 어지럽게 널려 있다. 어느 하나 편히 쉬고 있는 뱀은 없어 아기의 상황이 위태로워 보이지만, 킹코브라는 아기를 중심으로 그 주위를 지켜보고 있어 마치 아기를 보호하는 호위무사의 위용을 뽐내는 듯 하다.
외신은 이 영상을 소개하며 누가 어디서 찍었는지 확인할 수 없으나 조작의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