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방금 안 소름끼치는 일...

메밀밭파수꾼 작성일 14.07.28 19: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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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7살 인데

아직도 독립도 안하고

집에 얹혀서 아직도 졸업을 못하고있는

철부지 20대입니다....

오늘알바를 마치고 집에 혼자있는데요

성추행논란 수지움짤을 보니 저도 모르게 

휴지가 생각났습니다....

그런데 이상하더군요.....

분명 어제 새벽까지만 해도

두루마리휴지로 

뒷처리를 했었는데

지금 제방을 아무리 찾아봐도 두루마리휴지가 없는겁니다....

그런데

그런데... 아주 이상하게도

컴퓨터 책상쪽에 ... 고급곽티슈가 놓여져 있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거죠?....


쭈뼛쭈뼛 소름이 돋으면서도

어머니에게 감사하고... 또 죄송한 마음이 드는군요...

죄송하고 사랑합니다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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