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전용 휴대폰

순두부튀김 작성일 14.08.06 14: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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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피아의 '골드폰'/사진제공=프리피아

 

 

국방부가 지난 4일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 질의에서 윤일병 사건을 계기로 군장병들에 대한 휴대폰 지급 검토를 한다고 밝히자 군전용 휴대폰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신업계는 군사 보안 문제가 있기 때문에 카메라가 없는 휴대폰이 대상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중에 출시돼 있는 카메라가 없는 휴대폰은 총 2종이다. 프리피아의 '골드폰'과 베가텍의 '베타폰' 등이다.

프리피아의 '골드폰'은 카메라를 없앤 대신 이어폰 없이 청취가 가능한 라디오, SOS 버튼 별도 배치, 스마트폰과 호환되는 충전기, 천지인 한글 입력방식 등의 기능이 있다. 단말기 자급제폰으로 이동전화 가입 없이 휴대폰만 구매할 수 있다.

선불 방식으로 신규 개통할 경우에는 첫 회에 한 해 3만원의 충전금을 지원한다. 선불 방식은 별도의 정산, 청구, 납부 절차가 없는 게 특징이다.

이승호 프리피아 과장은 "골드폰의 경우 현재 반도체 연구소 등 보안에 민감한 분야의 기업들로부터의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며 "효도폰, 어린이폰 뿐만 아니라 보안에 민감한 기업, 군부대 또한 수요처로 염두에 두고 개발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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