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치료불가 철수...;;

dol2da 작성일 14.08.27 17: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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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공포 계속 확산...WHO 의료진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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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의 공포가 계속되고 있다. 시험 단계 치료제 ‘지맵’을 투여받은 환자들이 잇달아 사망하고 있고, 중앙아프리카에서는 변종 바이러스까지 등장했다.

바이러스는 의료진도 덮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지금까지 240명 이상의 의료진이 감염됐고, 이 중 120명 이상이 숨졌다고 밝혔다.

급기야 WHO는 시에라리온에 파견했던 의료진을 잠정 철수시키기로 결정했다. 치료시설도 폐쇄했다.


크리스티 페이그 WHO 대변인은 “나머지 직원들의 안전을 위한 일시적인 조치이며 (현장에 대한) 조사가 끝난 후 곧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세네갈 출신 직원이 카일라훈 의료시설에서 에볼라에 감염돼 동부 케네마의 정부 산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 8월27일)


이미 적지 않은 의료진이 서아프리카 지역을 떠났다. 감염에 대한 공포 때문이다. 지난달 말 미국 평화봉사단은 340명의 의료진을 철수시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WHO는 라이베리아 등 일부 국가에서는 1~2명의 의사가 10만명의 환자를 돌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보건당국은 ‘더 나쁜 상황’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토머스 프리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소장은 에볼라 주요 발병국인 라이베리아를 방문해 에볼라 발병은 진정한 위기라며 불행히도 아직 최악의 순간까지 도달하지 않았고 상황은 더 나빠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국 공영라디오방송 NPR이 보도했습니다.

프리든 소장은 “에볼라 감염자와 사망자 통계가 집계된 것보다 훨씬 많다”며 “수치가 너무 빠르게 늘어나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BS 8월27일)


바이러스 감염자 마을 시신 처리 동영상 http://www.huffingtonpost.kr/2014/08/27/story_n_5719919.html?&ncid=tweetlnkushpmg00000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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