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게에서 게시물 보다 생각나서 적어 봅니다
20살 중반쯤에 친구들과 여자동창 두세명과 술을 마시는데 참고로 전 술 안마시구요
여자동창이 자기 친구도 데리고와 술을 마셨습니다
여자동창친구는 여자사람이라고 칭하죠
그 여자사람은 친하진 않았지만 몇번 봐서 친분이 있는정도 였습니다
술을 마시다 그 여자사람이 자긴 집에 엄해서 밤 늦게 들어가면 혼난다고 들어 가야 한다고 해서
전 그냥 농담으로 그럼 밤 늦게 들어가지말고 아침 일찍 들어가는 농담을 한 두번 했습니다
그러다 좀더 있다가 진짜 늦어서 들어 간다고 해서 제가 태워 주기로 하도 둘이 나갔지요
제가 술을 안 마시다 보니 귀가는 제가 책임지고 있었습니다
여자들도 안심하고 제차를 타고 귀가 했지요 왜 그런지는 제가 올린 게시물들을 보신분들은 아실거에요
차 타고 집에 거의 다 와서도 아 늦게 들어가면 혼나는데 이러길래
제가 또 그냥 밤 늦게 들어가지 말고 아침 일찍 들어가 ㅋㅋ 하고 농담 했는데
그 여자사람이 차문을 열고 내리려다 다시 웃는 얼굴로 그럼 아침에 해장국 쏘는거야
하고 물어 보는데 순간 뭐지 나 술도 못 마시는데 아침까지 술 마시자는건가
당황해서 벙쩌서 이런저런 생각을 한지 대략 3초 정도 지났을까요
그 여자 사람이 급 당황하면서 문을 닫고 집으로 뛰어 가더군요 ㅋㅋㅋ
그 당시엔 그게 무슨 소린지 고민 많이 했음 ㅎㅎ
나중에 알고 보니 동창중에 정말 이기적이여서 사람으로 생각 안하는 넘이 있는데
그 넘이랑 잤다고 하더라구요사진 출처 내사진 그림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