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 조사한 전세계 곤충별 식용비율.
전 세계 인류가 60억이라고 한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세 75억을 돌파했습니다.
아마 정식조사 되지않은 오지쪽이나 비문명지역까지 합치면 5억 쯤 더 되지 않을까요?
더이상 소와 돼지,닭으로는 이 인구를 감당하기 힘들지도 모릅니다.
포유류나 조류는 가축으로 쓰기엔 사실 비효율적이라고 하죠.먹는 양에 비해 성장속도와 번식력이 너무 느려서 경제적으로도 이상적인 가축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인류는 다른 대체식량and가축을 찾아왔고 그 중에서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꼽히는 것이 곤충이라고 합니다.
메뚜기를 기준으로 같은 양의 소고기에 함유된 프로틴의 3배나 되고 오메가3도 생선에 비견될 정도며 각종 비타민과 섬유소를 함유하고 있는 완전식품에 가깝죠.
게다가 포유동물에 비해 양식하기가 매우 편리하며(넓은 목초지도 필요없고 특별히 가리는 사료도 드물고 번식력은 말할 것도 없죠)소나 돼지처럼 분뇨가 많이 나오지도 않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일반가축의 18%밖에 되지 않습니다.
흔히 디스토피아를 다룬 미래SF영화에서 인간의 타락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클리셰로 곤충음식이 자주 나옵니다만,그러한 편견을 버리고 이 새로운 식량을 받아들인다면 어쩌면 우리는 수많은 기아와 난민을 구제하고 다가 올 식량위기도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래부터는 곤충요리 사진들.
세트메뉴인가요?
몸에 좋을 듯ㅇ ㅠㅇ
매미요리는 첨보네요..곤충피자.
사마귀두부,연가시는 덤이려나?
바퀴초밥.
물장군 우동(씹히는 맛이 있겠군요)
물자라 마키.등에 알은 없네요 아쉽..
이건 가장 무난하네요.저도 흔히 먹는 메뚜기라서..
이건 각다귀유충인가?정체를 모르겠군요 바삭할 듯.
모듬초밥.왼쪽 위부터 오른쪽으로 벌번데기,지네,매미유충,벌유충,
왼쪽아래부터..첨엔 애벌레 종류인에 잘 모르겠군요.무당거미류,박각시나방 유충,바퀴벌레.
오 바구미류도 있군요.사슴벌레가 눈에 띄는데 번데기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