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안가기

순두부튀김 작성일 14.10.10 15: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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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안가려 손가락 자르고 어깨관절 부수고 심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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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면제를 시도하다 적발된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제 시도 방법 또한 엽기적인 양상으로 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국회 국방위원회 정미경 의원(새누리당)이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병역면탈을 시도하다 적발된
사례가 178건에 달했다.

2010년 66건에서 2011년 15건으로
줄었지만 2012년 19건으로 다시
증가했으며 작년에는 48건으로 전년 대비
150%이상
증가했다.
올해는 8월 말 기준으로 벌써
30건이
적발됐다.


A씨는 고의로 어깨 관절을 파열시켜서 위장했고, B씨는 고의로 어깨를 빼
습관성 탈골증으로 위장했다. 문신으로 병역면탈을 하려는
시도도 줄지 않고 있으며 정신질환을 위장하는 사례도 여전히 적발되고 있다.

엽기적인 행태가 도를 넘고 있는데 군대를 가지 않기 위해 작두로 손가락을 고의로 절단하는 사례가 있었다. 심지어 스스로 발기부전제를 주사하고, 양쪽 고환과 전립선을 적출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인터넷 상에서 병역면탈을 모의하거나, 병역 면제를 자랑하다가 적발된
사례도 있었다.

정 의원은 "불법으로 병역을 기피한 사람들이 발을 뻗고 잠잘 수 없도록, 근본적인 방안을 모두 동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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