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이런저런 사고처서 맞은것들중 기억나는거요 ㅎ
초딩저학년때
우유가 먹기싫어 집에 가져와
냄비에 짱구과자랑 같이 넣고 끓이다가 엄마가 나갔다 들어와 보고 등짝 스메쉬~
비슷한 시기에
엄마가 끓여놓은 맛있는 고추장국(야채와 고기들어 있었음)을 먹고 양이 줄어든게 슬퍼서
집 뒤에 묘있는곳에서 이런저런 풀을 잡아 뜯어 국에 넣어 끓어서 먹었는데 풀들이 씁씁했으나
국물이 맛나서 맛있게 먹고 엄마 들어와서 등짝 스메쉬~
이번것도 비슷한 시기에
집에서 닭을 키웠었는데( 지금도 키움)
방에 미닫이 문으로 수납장 같은게 있었음
그곳에 닭을 5마리 정도 잡아서 집어 놓고 나가서 놀다가 들어와 등짝스메쉬는 기본 뒤지게 맞음 ㅋㅋㅋ
왜 그랬는지 모르겠음 어렸을때는 또라이였나봄 ㅋㅋㅋㅋ
맞은건 아닌데 갑자기 생각 나서 하나 더 적음
초등학교 고학년때
방학이였나 점심 먹을려고 하는데 반찬 챙겨 먹기고 귀찮고 색다른게 먹고 싶어
밥에 간장, 참기름, 깨소금, 후추 정도 넣고 물말아 먹는데
생각보다 먹을만하네 처묵처묵 하는데
아빠가 보더니 엄마는 밥 안 차려주고 뭐하는거야 화내심
그래도 눈치가 있어 아니야 내가 그냥 이렇게 먹어보고 싶어서 그냥 먹는 중이야 맛있어~
엄마는 밖에서 땡볕에 10개 넘는 장독대 닦고 계시다 아빠가 애 밥도 안차려 주고 뭐하는거야
물 말아서 밥 먹고 있잖아 버럭 시전
엄마 억울하게 혼나시곤 먼산 바로보심 ㅡ_ㅜ
지금은 전세 역전 엄마 음메 기살어~아빠 음메 기죽어~ ㅎㅎㅎ
짱공님들도 어렸을때 황당한 사고 많이 치셨죠들~
출처는 내컴퓨터 내그림(어딘가에서 검색인데 기억이 안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