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이 호주형에게 배우면 좋을 것 같은 태도
군에는 특별한 질문 방법이 있는데,
(손을 들고, 훈병 샘해밍턴 소대장님께 질문해도 되겠습니까?
라고 묻고, 소대장님이 얘기해, 혹은 질문해. 라고 허락 하면 그 때 질문을 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우리의 호주형은 서툰 한국어 때문인지 계속 실수하고 혼나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질문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 이유는 위에서 나온 것 처럼 '실수하지 않기 위해서'....
어렸을 적 학교 다닐 때를 생각해 봐도 그렇고, 학생들을 조금 가르치던 경험을 떠올려봐도 그렇고
우리나라 사람들, 특히 학생들은 정말 질문하는 것을 많이 두려워 하는 편입니다.
혹시 내가 이걸 모르는 것을 선생님이나 친구들이 우스워 하면 어쩌지? 라는 생각 때문일까요?
심지어 1:1 개인교습을 할 때도 모르는 것을 질문하지 못하고 그냥 모르는 채로 넘어가기도 하고...
호주형이 말한대로, '질문의 힘'은 상당합니다.
모르는 것을 알게할 수 있고, 나중해 할 실수를 하지 않게 할 수 있을것입니다.
저는 해외에서 공부한 경험이 없지만, 해외에서 공부한 아이들은 수업시간에 정말 다양하고 많은 질문들을 하는 학생들이
신기했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그나저나 호주형의 질문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