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때리기 대회

순두부튀김 작성일 14.10.28 18: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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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제1회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가 눈길을 끈다.

서울시는 '서울마니아' 공식 트위터에 27일 "50여 명이 참가한 '멍때리기 대회' 우승은

9세 초등학생 김모양이 차지했다"며 김양의 사진을 공개했다.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에게는 역설적으로

프랑스 출신 조각가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모양의 트로피가 수여됐다.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김양의 어머니는 인터뷰에서

 "학원 선생님 말이 아이가 수업시간에 멍한 상태로 있다고 한다.

 아이를 혼내다가 대회 소식을 듣고 나왔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의 취지를 "빠른 속도와 경쟁사회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멀리 떨어지는 체험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사기준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가장 정적인 존재'다.

심박수가 가장 안정적으로 나오는 사람이 우승자가 되며,

 크게 움직이거나 딴짓을 하면 실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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