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의 부모님은 결혼기념일을 맞아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던 중, 옆자리 아이가 목에 뭔가 걸려?숨을 제대로 못 쉬는 것을 발견했다.?
글쓴이 아버지가 뒤에서 아이를 끌어안고?주먹으로 명치를 눌러 토하게 했고,?이후 자신의 차로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 진료를 받았다.?
문제는 여기서부터다.?
글쓴이는 "다행히 토해내서 살 수 있었다는 소리에 다행이다 생각하고 돌아가려는데, 아이가 가슴이 아프다고 해 엑스레이 등 의사 진료를 다시 받았다"며 "의사는 그냥 통증일 뿐이라 했는데, 아이 부모님이 치료비를 보상하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이 부모가 "애 잘못됐으면 책임질 수 있느냐"라고까지 말해?"결국 경찰을 불렀고 나에게 연락이 왔다. 이게 합의해줘야 하는거냐"며 상황을 설명했다.?
글을 올린 이후 글쓴이는 경찰서에 다녀왔고, 다행히 사건은 잘 해결됐다.
아이를 진료한 의사가 직접 경찰서로 전화해 "위급 시 처치한 행위였고 그로 인하여 발생된 상처나?후유증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증언한 것이다.?
하지만 사건이 잘 해결됐다고 해서 남을 도우려다 '상처받은 마음'까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글쓴이는 "60 평생 산전수전 다 겪으신 부모님인데?아버지는 얼마나 분하셨으면 손을 아직도 떠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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