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vs DC, 가장 돈 많이 번 슈퍼히어로?
마블(Marvel)과 DC 코믹스(DC Comics)의 캐릭터 전쟁에서 가장 큰 수익을 거두는 슈퍼히어로는 누구일까.
지난 13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reporter)'의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의 마블과 워너 브라더스의 DC코믹스는 2020년까지 슈퍼히어로 영화 라인업을 만들어 놓은 상태다. 이 결전 속에서 명확한 수익율 1위 라이센스 캐릭터는 스파이더맨인 것으로 드러냈다.
2013년 기준, 마블과 DC코믹스의 모든 캐릭터를 합친 글로벌 라이선스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슈퍼히어로는 약 13억 달러를 벌어들인 마블의 스파이더맨이였던 것.
이어 마블의 어벤져스가 3억 2500만 달러, DC의 배트맨은 4억 9400만 달러, 슈퍼맨은 2억 7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어벤져스는 앞으로의 잠재력이 상당히 큰 것으로 분석되고, DC에서 가장 높은 수익의 라이선스 캐릭터는 배트맨이다.
한편 마블과 DC코믹스를 비교했을 때, DC코믹스가 상당히 뒤쳐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라인선싱 레터의 출판자 아이라 메이어는 "마블이 상당히 좋은 출발을 했다. DC가 잘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더욱 많은 시간과 돈을 들여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