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일하다가 칼질 잘못해서 좌측 검지 손가락을....손가락은 아니구요
베었는데 힘이 들어가서 살이 너덜너덜...ㅠ
개발 업무가 많다보니 다친날도 밤새 철야해야 했고...
점심 먹은 후 시간이 나서 가족 카톡방에 걱정하지 말라고 사진을 올렸습니다
검지 손가락 하나를 어머니는 손목이 잘렸는줄 아셨더라구요...
그러면서 아니라고 하는데도 기도해야 된다고....
어머니의 눈은 자식에게 깨도 수박처럼 보이고 그렇게 느껴지나 봅니다
다음날 퇴근하고 자고 있는데 (와이프의 성원에 힘입어...어머니,누나,남동생,와이프,딸,딸,아들..모시고 삽니다...27살에 어깨가 부서질것 같습니다)
다친 손가락 붙잡고 우시면서 얼마나 아팠을까...밤새 기도하시더라구요...
부모님...살아계실때...효도합시다...
가장 큰 효도는 자식이 다치거나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는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