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사무실에 총알 날아와…인명피해 없어
경기도 포천시의 한 업체 사무실에 총알이 날아드는 사고가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포천시 영북면사무소는 지난 21일 오후 4시 10분쯤
영북면에 있는 한 에어컨 설치업체 사무실에 총알이 천장을 뚫고 들어와 유리창을 관통한 뒤에 바깥에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천장과
유리창은 각각 5cm 정도 파손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사고 당시 주변에 있는 미군 영평사격장에선 사격 훈련이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사실을 확인한 영북면사무소 직원은 이 내용을 포천시 안전총괄과에 알렸고, 시에서 이번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