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 되고 있는 '층간 소음'에 대응하는 방법이 날로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25일 MBC 뉴스투데이에서 '층간 소음' 보복을 목적으로 출시된 특수한 스피커를 소개했다. 한쪽으로만 소리가 집중돼 소음의 60~70%가 윗층으로 전달되는 구조다. 

해당 스피커가 나오게 된 배경은 다음과 같다. 층간 소음 '대응책'과 관련해 법원에서 손으로 천장을 치거나 소리를 지르는 것은 가능하다는 판결을 내렸기 때문이다.

최근 날씨가 추워져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어져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고 한다. 정부에서는 마감재를 두껍게 하거나 각종 규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효과는 그리 크지 않은 실정이다. 

한편 이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층간 소음이 짜증나는 것은 알겠지만 방법이 너무 극단적이다", "해결책이 아니라 일이 더 커질 것 같다"며 우려 섞인 반응들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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