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n E. Hess
딘 E. 헤스
1917.12.06-
미 공군 소령
(전쟁 당시)
미 공군 대령
(퇴역 당시)
한국 공군-미 공군 바우트 계획 사령관
유모차 공수작전 C-54 '스카이 마스터' 공수대 편대장
그는 제 2차 세계대전에서 P-47 전투기 조종사로써 그 스스로의 능력을 입증한 숙련된 조종사였습니다.
그는 전쟁이 끝난 후에도 군에 남았고, 한국 전쟁이 터지자, 지난번과는 다르게 진정한 평화를 위해 한국전쟁에 참여합니다.
그에게 주어진 임무는 매우 간단했습니다.
"한국 최후의 공군 부대를 재건하라"
그가 한국에 도착했을 때, 물자는 당시 진흙탕이였던 비행장에 착륙한 C-47 수송기 안에 있던 자재들이 다였습니다.
그에겐 방어를 위한 무기조차 충분하지 않았고, 건축 자재는 물론, 잠을 잘 천막의 부품, 심지어는 식량마저 부족한 상황이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을 맞이하러 온 제 24 보병 사단에 속한 직속 보급 장교의 도움으로, 비행장을 하나 둘씩 바꿔나가며,
일본에서 올 열 대의 대한민국 공군 소속 F-51과 조종사들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이근석 대령(준장)의 지휘 아래 열 대의 F-51이 도착하였고, 헤스 소령은 이들을 보조하며 그들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지만,
이근석 대령은 남하하는 북한 전차들을 격파하다가 지상과 전면 추락하여 전사하게됩니다.
순식간에 공군 전력 10%를 잃게 된 대한민국 공군, 즉 남은 대원들은 큰 상실감에 빠졌습니다.
헤스 소령은 그들을 대신하여, By faith i fly, 즉 신념의 조인이란 글을 내달고 직접 출격하기에 이릅니다.
그들의 몇몇 부하들은 그럴 필요가 있냐며 그를 말리고, 또 항의했지만 헤스 소령은 동료 한 명과 함께조종석에 올라
북한군 일개 기계화 사단을 괴멸시키는 기염을 토합니다.
그 후, 그는 여전히 조종사들을 보조하며 '바우트 원' 계획의 완성을 점차 완성해갔지만,
갑자기 부대 무전기에 긴급 통신이 도착했습니다.
그 무전은 다름아닌 블레이스드엘 중령의 긴급 무전이였습니다.
그의 무전 내용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지금 당장 데려올 수 있는 만큼의 수송기가 필요하다"
헤스 소령은 당장 C-54에 올라 김포 비행장으로 이륙했습니다.
김포 비행장에는 무려 천 명에 달하는 아이들과 보육원 관계자들이 있었습니다.
적이 남하하자, 블레이스드엘 중령은 위험을 감지하고 명령에 불복종하면서, 해병대의 트럭을 이용 하면서까지
그 많은 아이들을 김포 공항에 데려왔던 것입니다.
헤스 소령은 김포 공항에 도착한 열 다섯대의 수송기를 직접 지휘하며 본인도 직접 비행기에 올라 아이들을 안전한 제주도로 후송했습니다.
천 명의 아이들이 그들 덕에 목숨을 구했고, 아이들은 지금까지도 살아있습니다.
헤스 소령은 1952년에 '바우트 원' 계획을 완성시켰고, 그의 군인 인생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에 일조했습니다.
딘 헤스는 후에 "배틀 힘"이란 책을 출판하고, 그에 관한 영화를 제작하는데에도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드레이크는 그를 '거짓된 영웅'이라며, 그가 그러한 일들을 통해 돈을 벌려 한다고 비판했지만,
그로 인한한 수익 전액이 모두 한국 고아들에게 전해졌다는 것을 고려하면,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일 수준은 아닐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