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여파…대한항공 '경복궁 옆 호텔' 물거품 위기?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리턴' 사태로 대한항공의 오랜 염원인
경복궁 옆 특급호텔 프로젝트가 물거품이 될 공산이 커졌습니다.
정부가 '재벌 특혜' 시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관련 법 개정까지 추진하면서 대한항공의 숙원 사업을
노골적으로 지원했으나 재벌 3세의 도를 넘은 '슈퍼 갑질'이 대중의 공분을 일으키면서 호텔 신축이 가능하도록
밀어붙일 명분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이 터지자마자 청와대와 정부에서는 대한항공 호텔 프로젝트에 대한 '불가' 방침을 정한 것으로
10일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