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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짜집기한 자작자료라 오류가 많을 수 있습니다. 태클 환영
블랙홀을 가장 과학적으로 실제와 근접한 형태로 구현했다는 의의로 주목받았었던 인터스텔라입니다.
더이상 가망이 없는 지구를 버리고 새로운 대체 행성(슈퍼 지구)를 찾으려는 인류의 노력을 담은 영화이고..
어려운 내용에도 불구하고 크게 흥행을 했고,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도... 영화 그 자체의 압도적인 영상미에 혀를 내두르며 감상을 하게 됩니다.
영화의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인류가 살만한 가능성이 있는 3개의 행성..
물 행성, 얼음 행성, 에드먼즈 행성이 있습니다..
는 프라이팬 뒷면..;;
이 중 가장 인류가 살 가능성이 높다 하여 제일 먼저 탐사하기로 한곳이 바로 물 행성입니다.
생명의 근원이라는 물의 존재 없다는 건.. 인간이 살 수 없는 환경이라는 말과 동일시되는 아주 중요한 성분이죠.
때문에 제2의 지구라고도 불리는 화성에 대한 탐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물 흔적, 얼음 흔적등 이라도 발견하면 과학계는 흥분을 감추지 못합니다.
정확히 말해서 슈퍼 지구란, 사전적 정의에 의하면 외계의 존재하는, 지구보다 1.3배↑ 크고, 질량이 지구보다 큰 암석형 행성을 통들어 지칭하는 말입니다.
물이 있건 없건, 생명체가 있건 말건.. 위의 3가지 조건(크기+질량+암석)을 가진 모든 행성은 슈퍼 지구라고 명명하지만..
하루에도 수백개씩 발견되는 그딴 행성 하나하나에 모두 의미를 부여하기도 쉽지 않으니,
일단 사람이 살만한 환경을 갖춘(=물이 존재하며, 암석이 적절히 수면위로 나와있는)
지구와 비슷한 행성이라 이해해도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최초의 발견은1992년에 발견한 PSR B1257+12라는 지구 질량의 4배되는 행성이었지만..
아쉽게도 중성자 별에 딸린 불우한 행성이었죠..
중성자별에서 나오는 어마어마한 자기장과 방사능 쏟아져 내려오는 행성입니다..
쉽게 말해서 가면 다 디진다는 행성이죠.
그 후 10여년 동안 슈퍼지구 발견이 뜸해지다... 드디어 2005년에 주목할만한 발견을 하게 됩니다.
바로 글리제 581!!
태양과는 다른 적색왜성이며 이 항성을 도는 행성인 글리제581b를 2005년도에 찾아냅니다.
하지만 이 글리제 581b는 골디락스 존 밖에 포함되어 너무 뜨거운 행성이라 사람이 살 수는 없는 환경.
그러나...
그 후속으로 2007년에 발견된 글리제581c이며 또다른 지구로 유명한 바로 그놈입니다.
글리제581b와 같은 항성을 도는 놈이죠.
이놈은 바로 "골디락스 존"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놈의 발견 후 더이상 물의 존재, 생명체 존재 여부는 중요한게 아니게 됐습니다.
과연 어떤 생명체가 살고 있을까 라는 물음이 제일 중요해졌죠.
그 이유 중 하나인..
"골디락스 존"은.. 쉽게 말해서 아주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는... 지구도 속해 있는 범위를 말합니다.
(화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2007년 독일 기후충격연구소가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글리제581c의 환경을 분석한 결과 생명체가 살기 힘든 환경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ㅠ
골디락스 존 끝자락에 존재하고 있고 태양계로 지차면 금성의 자리에 있죠ㅠ
가면 타죽어요...ㅠ
다음으로 발견된 것이 글리제 581d 입니다.
짤은 그냥 아무거나 갖고 온거..
지구의 경우 온실효과가 없다고 가정했을 때의 표면온도는 평균 영하18도이나 실제는 그보다 약간 높습니다.
바로 글리제 581d도 비슷한 온도라, 그곳에 온실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면 이라는 가정 하에 생명체가 살았을, 가능성이라도 가진 행성이고,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가능성도 있는 행성이죠
바로 태양계의 화성처럼 말이죠.
허나 그것도 잠시....
글리제d의 공전 주기입니다..
한때 골디락스 존에 들어오지만 얼마 후 멀리멀리 떠나갑니다..
저기 d의 공전 라인에서 적색왜성에 가장 가까운곳이 골디락스 존의 한계점이거든요.
어찌어찌 온실효과를 일으켜 생명체를 풀어놓아도 공전 한바퀴 도는 동안 다 얼어 디지는 죽음의 행성이 됩니다.
시무룩한 과학계에 이어 글리제e가 발견되지만 이건 최초 발견한 c보다 적생왜성에 가까이 있는 아주 뜨거운 행성입니다.
태양계로 치면 수성...
생명체 존재 가능성 0%에 수렴하는... 타죽어요....
f도 발견됩니다만 이놈은 또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 아주 차가운 행성입니다.
태양계로 치면 토성이네요..
이놈 역시 0%..... 얼어죽어요...
하지만 이어 글리제g가 발견됩니다!!
짱공에서도 관련 자료가 몇번 올라왔었는데
http://fun.jjang0u.com/chalkadak/view?db=160&search_field=subject&search_value=%EC%A7%80%EA%B5%AC&x=0&y=0&page=3&no=185104
↑자료는 글리제c에 관한 자료입니다만... 이 타이틀은 글리제g가 받는것이 정상입니다.
이 무렵 저는 무수한 상상을 해봤습니다.
인류가 어느 외계인에 의해 그 씨앗이 의도적으로 퍼지는 것이고...
또 다른 지구에도 인류가 살고 있다면 과연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물론 이런 애들도 존재할 가능성이 있지만 그래도 이런 못생긴 애들을 상상하는건 그다지 내키지 않는 일이라...
저절로 사람과 똑같은 인류가 살고 있을 상상을 하게 되더군요..
더불어 내가 그곳에 가서 직접 그 행성을 탐험하는 상상도 했습니다.
우리보다 문명이 발달했다면 걔네들이 먼저 올 테니 제쳐두고...
문명이 덜 발달된 생활을 하고 있을까...?
(이런.. 얘네도 못생겼네요...)
중세시대처럼 창과 칼을 들고 전쟁 중일까...
아니면 우리의 지금과 같은 발달된 문명의 혜택을 누리고 있을까...
또 아니면 만화, 게임, 영화에서처럼 지구와는 전혀 다른 생활모습을 하고 있을까하고 말이죠..
(영화 '아바타'는 못생겨서 제외)
지구에는 없는 환경에 의해 생겨진 지형,
지구에는 없는 동물로 인해 이뤄지는 생활패턴과 옷차림..
지구와는 다른 중력이 작용하여 이뤄지는 전혀 다른 진화와 식습관..
등등!!!!!
같은 인간이지만 다른 행성이니 만큼 어떤 사소한 차이가 만들어낸 큰 이질감을 떠올리며 괜히 혼자서 흥분하고 있었던 제가 떠오르네요
자, 이제 현실로 돌아와서 그곳에 갈 수 있는 방법!!
지구와 글리제581g와의 거리!!
20.5광년.
네... 택도 없습니다.
가기는 커녕 교신하는 방법도 답안나오는 막막한 현실이죠...ㅠ
거리로 따지면 비교적 짧은 거리인 20.5광년 입니다.
아시다싶이 빛의 속도로 가도 20년 걸리는 거리입니다.
인류가 발사한 가장 빠른 물체의 속도로 가도 35만년이 걸리는 아득한 거리이죠.
초속 17km로 날아가는 보이저1호가 바로 그 예입니다.
1977년 발사되서 2013년 기준으로 36년에 걸쳐서 태양권덮계를 벗어났습니다.
빛의 속도로 따지면 17시간이면 갈 거리입니다만..ㅠ
여기서 잠깐..
드래곤볼의 우주선이 있다며 어떨까 싶어서 검색해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겨우 7일만에 갈 수 있습니다!!
(빛의 1048배 속도로 가야하는 건 함정)
http://blog.naver.com/rudinights/90064636354
그렇다면 이건 어떨까...?
★ 화성까지 1주일만에갈 초고속 우주선 개발중 [추가 :초광속 워프 드라이브 실현된다]
http://www.krts.or.kr/bbs/board.php?bo_table=sub_5030&wr_id=2496
화성까지 일주일만에 가는 초광속 우주선이라면!!!
단순계산으로도 7만년 걸립니다....(초속100km)
오래 살아야 겠군요.
영화 인터스텔라에서도 잠깐 나온적 있는 웜홀 공간이동 방법입니다.
이것에 대해선 아는바가 없지만 이론으로는 존재한다고 합니다.
↑ 저의 이해 수준이라 이 분야에 대해선 쓸게 없네요
허나 안타깝게도 다른 추가 연구로 인해 글리제581의 실체가 드러나게 됩니다.
지구 글리제581g
바로 물이 너무나 많이 존재한다는 것이죠.
지구의 행성대비 물은 질량이 3%라면 글리제581은 50%가 넘는다는 것이죠.
이걸 대략 그림으로 그리면...
요런 답없는 행태가 됩니다.
(사실 이게 글리제581 얘기인지 글리제 667 얘기인지 헷갈리네요... 태클 환영)
참고로 글리제581g의 관해선... 추가 연구로, 행성이 아예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도 제기되어 있고.
또 생명이 살 수 있는 암성형이 아닌 목성과 같은 가스형 행성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네요.
가봤자 쓰잘데기 없군요.
글리제 581에 이어서 또 다른 유사 태양계를 찾아보겠습니다.
(라고 쓰고 작성했다가 짤방 오류에 짤 너무 많다고 3번 날라가서 줄입니다.)
유사 태양계인 글리제 581에 이어서 또 다른 6개 이상의 행성을 가진 항성이 추가로 발견되어 이것도 많은 화제가 되었습니다.
글리제581과 같은 적생왜성에, 딸린 6개의 행성을 거느린 글리제667이라는 항성 찾은 것이죠.
특이점은 3개의 항성이 옹기종기 모여있다는 점입니다. 삼중성계라고 부릅니다.
3개의 항성을 글리제667a, b, c로 명명했는데
그 중 글리제667c에만 행성이 딸려 있다고 하네요
때문에 그 행성에서 하늘을 보면 이렇게 태양이 3개나 떠있는 진기한 장면이 연출된다고 하네요.
글리제 667의 행성중에는...
글리제581의 있는지, 없는지, 가스형인지, 암석형인지도 불문명하지만..
그래도 완벽한 골디락스 존에 존재하는 581g....와 같은 라인에 두개의 행성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바로 글리제 667e와 f죠.
특히나 e는 태양계 지구와 너무나도 비슷한 라인을 타고 있어서 주목됬었죠.
그냥 아주 판박이 지구라고 말이죠.
물론 거리는 22광년!!
케플러 우주만원경이 찾은 또 다른 유사 태양계 케플러62에도 두개의 슈퍼 지구가 존재하지만 거리가 1200광년.
음..
보이저1호로 2100만년이 걸리네요
이 외에도 600광년 떨어진 케플러22,
500광년 떨어진 케플러186
2700광년 떨어진 케플러69,
4900광년 떨어진 케플러47
또 590광년 떨어졌으며..
쌍성계라고 부르는 태양이 2개인 케플러34, 35
등등 여러 슈퍼지구 후보가 관측되었지만...
이렇다할 특이사항이 없어 생략합니다.
케플러 만원경으로 관측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저것으로 6주만에 유사 태양계 600여개와 슈퍼지구 140개를 찾았다고합니다.
만원경을 요리조리 돌려보면 현재까지 발견한 것의 몇백배나 되는 슈퍼지구를 찾는 것도 가능하겠죠
이전 글리제581과 667의 경우는 최초로 발견한 슈퍼 지구 + 비교적 짧은 거리로 많은 화제가 되었지만
그 후 찾아낸 유사 태양계+슈퍼지구가 너무나 많이 발견되서 이제는 모두 덤덤하게 받아들이게 되네요
↓마지막으로 짱공에서 즐겁게 보았던 자료 2건입니다.
신지현님의 [우주 여행하는 시뮬]
http://fun.jjang0u.com/chalkadak/view?db=160&search_field=subject&search_value=%EC%9A%B0%EC%A3%BC&x=0&y=0&no=196024
촉촉한쿠키잉님의 [우주의 규모]
http://fun.jjang0u.com/chalkadak/view?db=160&search_field=subject&search_value=%EC%9A%B0%EC%A3%BC&x=0&y=0&no=203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