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전에 읽고 가는 지구촌 오늘 2014년 12월 19일 금요일

USA & Cuba

미국과 쿠바가 53년만에

국교정상화를 공식 선언함.

작년에는 이란과 국교정상화가 되고 올해는 쿠바.

이제 미국이 공식적으로 적대관계에 있는 국가는

지구상에 북한뿐.

그동안 우리나라도 미국눈치를 보느라 쿠바와 수교하지 못했는데

이제 쿠바에 대사관을 세울 수 있게 됨.

쿠바에서 15년형을 받고 6년간 복역하던 그로스씨가 미국으로 컴백.

그로스씨는 미 국무부 하도급업체 직원이었는데

쿠바의 유대인단체에 불법 인터넷장비를 설치하다가 체포됨....

불법 인터넷장비 = 징역 15년형.... ㄷㄷ

쿠바와의 관계회복 소식을 접한 몇몇 시민들이

반 카스트로 시위를 벌이고 있음.

쿠바와의 관계개선에 관한 여론조사에서는

전체의 60%가 찬성, 20대 청년들은 90%이상이 찬성했다고 함.

Turkey

터키에서 관광용 열기구가 추락하는 사고 발생.

중국관광객은 사망하고, 일본, 말레이시아 관광객들은 부상을 당함.

사고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Australia

호주 시드니 인질극에서 사망한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꽃다발 헌화가 계속되며 추모의 물결을 이루고 있음.

저 사진속에 저게 다 꽃...

Russia

모스크바 이케아에 줄 선 사람들.

러시아 국가부도 위기에 사람들의 공산품 사재기 현상이 지속됨.

또한 푸틴은 기자회견에서

지금 러시아경제의 위기는 서방국가들 책임이라며

2년안에 경제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힘.

나라가 망해가는데도 여전히 지지율은 80%대.....

푸틴은 매력덩어리..?

Vatican

1936년생으로 아르헨티나 빈민가에서 태어난 교황의 78번째 생일.

성 베드로 광장에 나와 수요 일반알현 중.

China

하버드대에서 실시한 세계주요국가의 지도자 평가에서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1위로 선정됨.

2위는 인도의 모디 총리, 3위는 독일의 메르켈 총리.

우리나라는 주요국가가 아니라서 평가대상에도 못 듬......

Nigeria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나이지리아의 한 마을을 습격.

32명이 살해당하고 여성과 어린이 190여명이 납치됨.

워낙 외딴 지역이고 도로도 거의 폐쇄되고, 통신시설도 다 파괴된 상태여서

습격과 납치소식이 전해지는데 4일 걸렸다고 함.

Philippines

지난 10월 필리핀 수빅에서 성전환수술을 받은 필리핀여성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

사건의 용의자로 정박함선에서 외박을 나왔던 미 해병대 펨퍼튼 일병이 지목됨.

펨퍼튼은 함선으로 귀대했고

미 함선은 법적으로 미국령이므로 필리핀 경찰이 용의자 조사를 할 수 없게 됨.

이에 필리핀 시민들이 분노하고 격력한 시위를 하자

필리핀 대통령이 직접 나섰고

결국 펨퍼튼은 필리핀 군부대로 이송됨.

하지만 주둔군 지위협정에 따라 여전히

펨퍼튼이 머무르는 막사는 미 해병대원들이 보호경계를 서고 있고

필리핀 검찰은 여전히 신병인도를 받지 못한 상태.

사진은 펨퍼튼의 신병인도를 요구하며 시위중인 시민들.

요즘 전 세계적으로 누워서 하는 시위가 유행인듯,,,,

India

요즘 인도에서는 소의 배설물로 만든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음....ㅡㅡ

왼쪽 위부터, 소오줌주스, 소똥치약, 소오줌비누, 소똥크림...... 이런 미칮

소를 신성시하는 나라라서

신의 똥이라고 좋아하는건가???

Thailand

태국 법무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태국국민 130만명이 마약중독자라고 함....ㄷㄷ

이것은 태국 전체인구의 2퍼센트.

또한 마약복용자들의 연령대가 점점 내려가고 있고

심지어 7세 어린이도 있다고 함.

Europe

유럽의회는 팔레스타인을 국가로서 승인하는 결의안을 채택.

이로써 EU의 회원국들을 포함하여

전세계 135개국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써 인정함.

이스라엘은 이에 대해 아직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음.

Interview

소니픽처스는 결국 영화 인터뷰의 상영을 포기함.

미국 정부는 소니 해킹의 배후에 북한정부가 있다고 결론지었고

소니는 관객의 안전을 위해

인터뷰의 상영관 개봉을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밝힘.

이번 개봉취소로 소니는 약 600억원의 손해가 추정됨.

토, 일, 월요일은 쉽니다.

(사진출처: 로이터, AP, AFP 연합통신, 문화일보, 한겨레,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