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런 경우였습니다.

저 포함 남자 셋이서 1차로 횟집서 회에다 매운탕까지 먹고

근처 갈매기집이 맛있다고 하길래 2차로 거길 갔습니다.

물론 셋다 첫 방문이었구요.

주인아저씨가 친절하게" 어떻게 드릴까??" 하면서 주문을 받길래

1차를 배불리 먹고 왔고 이집 갈매기가 맛있다고 해서 2차로 여길 와봤다고하면서

처음이니 어떻게 주문해야될까요?하고 물었더니

"아 1차드시고 오셨으면 갈매기랑 껍데기랑해서 3대2로 해드릴께 드셔보세요..맛있을겁니다"하시더라구요

여러분은 이 3:2가 3인분이라고 생각하십니까?? 5인분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결론은 계산서에 갈매기 3인분(30000원)에 껍데기2인분(14000원)청구 됐었는데

저는 솔직히 기분 나쁘더라고요.. 계산은 군말없이 했지만, 다신 거기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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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에 이렇게 댓글들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제 생각에도 악플은 안달아 주셔서 감사!!!

3:2주문은 앞으로 5인분인걸로 개념탑재하겠습니다...

제가 갔던곳은 광주광역시 운암동에 있는 '돈구이 불붙었네'라는 곳인데....

뭐랄까...음... 제 글솜씨가 부족한 탓에 담지못한 주문 당시의 사장님의 말투나 늬앙스가 있었고

3년정도 전의 일이라서 기억을 더듬어 쓰느라 그 내용이 아!주!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3대2'라는 주문과 계산할때 기분이 나빴다는것만은 또렷하네요...

배가 너무 부르다고 말까지 했는데 3인분도 아닌 5인분을 추천한 사장님이 이해가 안돼서 기분이 상했었지만

그걸 정확히 확인하지 않은 제 잘못때문에 일어난 일이라서 그냥 여느 손님처럼 결제하고 나왔습니다. 

제가 원문에 표현해내지 못한 그 고깃집에 대한 분위기를 네이버 평가(http://map.naver.com/local/siteview.nhn?code=16204045)로 갈음해 보고자 합니다.

오늘도 짱공분들께 기분나쁘지 않게 하나 더 배워갑니다.

건강한 연말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