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덕후 남편의 아내 웃프네요 ㅠ^

un사무총장 작성일 14.12.31 17: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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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년을 첨에 우리 집안에 들인 이유는

내가 보기에도 자태가 곱고 아릿따웠고



우리 서방이 적극 추천하여 들이게 되었으나..


저년은 우리집에 들인 순간부터


이는 내 인생의 큰 실수라 할수 있다..ㅡㅡ;;



저년이 우리집으로 오던날



서방은 조씨집안 장손을 잉태중인 나를 버리고..



울산까지 저년을 모시러 갓고



저년은 마후라를 살랑살랑 흔들어


서방의 마음을 빼앗았고..



하찮은 차 따위 주제에



서방에게 "엘리자베스"라는 예명을 하사 받고

서방의 애첩으로 인정받아



주말이면 서방과 새벽데이트를 떠나고



서방의 먼출장길을 따라다녔다..




또한 저년은 서방에게 알랑대며 서방을 꼬드겨..



신상 구두도 아닌 신상 휠을 받아내고..



써클렌즈도 아닌 써클아이를 선물받아냈으며.



두어달이란 시간동안



우리 서방에게 수십만원아니 수백만원어치의


고가의 선물을 받아냈다.......



지 주제도 모르는 된장차..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쳐먹진 않지만

그 비싸디 비싼 고급유를 수시로 쳐먹고




가끔 내가 둘사이에 함께 할때면



나와 서방사이를 질투하여..



딱딱한 서스의 내공으로



나의 속을 뒤집어 놓구..



뱃속에 태자를 혼란스럽게 만들어



다신 둘사이에 끼지 못하게 하였다...



(조강치처도 못알아보는 위아래 없는년....)




그동안 우리 집안의 재산상의 손해와


우리 부부사이의 불화를 일으킨점..등등...


저년의 죄를 물어..


타이어를 묶어 능지처참 하여 마땅하나..



저년 아직 제명을 다하지 못하고..

아직 조금의 쓸모는 있다고 판단하여..



유예기간의 시간을 주니..





서방은

저년의 알랑방구에서 헤어나

가정으로 속히 복귀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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