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는 살아 있는가?..

신들어라 작성일 15.01.04 01: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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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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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한반도는 호랑이가 서식하기 최적의 환경을 제공했었습니다.

드넓은 산악지역. 엄청난 수의 초식동물. 그리고 인구도 상대적으로 적었기때문이죠..

그래서 20세기초까지만 해도 그 숫자를 헤아리기 어려울만큼 많은 개체가 서식하고 있었지요.

심지어 궁안에서 호랑이가 목격된 사례들도 있으니까요

 

창덕궁 후원에 범이 들어왔다는 말을 듣고 북악에 가서 표범을 잡고 돌아오다 (1465년 9월 14일 세조11년)


창덕궁의 소나무 숲에서 호랑이가 사람을 물었다. 좌우 포도장에게 수색해 잡도록 했다(1603년 2월 13일. 선조36년)

창덕궁 안에서 호랑이가 새끼를 쳤는데 한두 마리가 아니니 이를 꼭 잡으라는 명을 내리다 (1607년 7월 18일. 선조 40년) 


이밖에도  경복궁안에 호랑이가 나타나 수백명의 군사가 동원되었다는 기록도 남아있습니다.

 

그런데 왜 그 많던 호랑이가 사라졌을까요???


당시 조선이 호랑이의 천국이라는 소문이 퍼지고 해수구제라는 정책으로 인해 호랑이뿐아니라 표범,늑대까지 닥치는데로 잡아들였습니다.

 

이시기 공식적인 기록으로는 호랑이 100마리 표범 1000마리가 살육당했다고 합니다.


그리고....1924년을 마지막으로 남한호랑이는 완전히 멸종 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한 지역의 야생동물이 50년간 서식한다는 명확한 증거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멸종된것으로 보는것이 정설이죠.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계속해서 호랑인지 표범인지 모를 소문들과 증거들이 발견되기 시작 합니다.. (하지만 표범쪽으로 무게가 기울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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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소문과 흔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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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인터넷과 신문기사상의 목격담들..

 

1996년 강원도 원주에서 경찰들이 사냥을 나서다가 호랑이를 목격한 사건과 2006년 강원도 홍천에서 마을주민 4명이 한꺼번에 그것도 1m 간격차이에서 호랑이를 목격한 사건, 2009년 강원도 평창에서 예비군 대장이 호랑이를 목격한 사건이 있었다.

 

1997년 4월 일월산 장군봉에서 산나물 채취중 호랑이 목격

1998년 경북 안동시 북후면 학가산 정상에서 등산객이 호랑이로 추정되는 큰 동물 목격

1998년 8월 학가산 정상에서 또다시 등산객과 그의 친구가 호랑이로 추정되는 동물 목격

1998년 12월 강원도 원주시 호저면에서 꿩사냥중이던 호저파출소 부소장외 3명이 70m전방에서 호랑이발견, 위협사격으로 쫒아냄

1999년 경북 봉화군 명호면 청량산에서 송이체취를 하던 주민이 호랑이를 만나 절벽아래로 뛰어내려 도망침

1999년 12월 경기도 가평군 외서면 부대외곽 경계근무중이던 군인2명 새벽2시경 군부대와 마을사이 위치한 가로등을 지나는 호랑이 목격

2000년초 경북 영천시 고경면 마을사람들이 밭에서 일을 하다 송아지크기의 호랑이 근거리에서 목격

2000년 3월 경북 영주시 소백산 자락의 단산면 마락리에서 주민이장이 키우는 새끼 풍산개 한마리가 한밤중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집안으로 뛰어 올라와 방안을 몇바퀴 돈 뒤 죽어버림. 주민의 말에 따르면 개가 마루로 뛰어올라올때 호랑이나 표범으로 보이는 큰짐승이 어슬렁거렸다고 한다.

2001년 경북 문경시 노루를 잡아먹고 있던 호랑이 목격

2002년 9월 가평 청평호수 인근 야산에서 택시기사가 호랑이 2마리 목격

2005년 11월 강원도 홍천군 화촌 장평리 야산에서 개를 잡아먹던 호랑이 목격

2006년 8월 공주시 유구읍에서 성인 남성 1명과 여성 3명이 성묘를 다녀오다 호랑이 목격

2006년 12월 공주시 동네사람 3명이 등산도중 호랑이로 보이는 커다란 동물 목격

2007년 7월 오후4시경 태백에서 정선으로 향하는 싸리재 해발 800m 지점 도로에 앉아있던 호랑이 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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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사례는 많읍니다.

 

물론 사람들이 헛것을 봤을수도 있고 허위제보일 가능성도 배제할순 없지만,  아직 호랑이가 멸종되지 않았다는 증거는 없고, 멸종돼었다는 증거 역시 없습니다.

 

단지, 기록으로만......

 

현실적으로 봤을때, 남한은 자연적으로 호랑이나 표범이 남한땅에서 자생하기란  불가능하다고 볼수 있지만, 최근 90년대 후반 부터 간간히 들려오는 이야기 들은 뭔가 석연찮은 점이 있습니다.

 

이야기들...

 

[호랑이 소동] 풍산개 졸도시킨 맹수는 호랑이?

MBC 무인카메라에 포착, 호랑이 여부놓고 정밀조사중


2000년 3월 하순 소백산 중턱인 경북 영주시 단산면 마락리 민가
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이곳은 강원도 영월로 넘어가는 고치재 인근의 산간오지. 이해 3
월 21일 밤11시께 이 마을 이장 유태근(40)씨 집에서 키우던 진돗
개와 풍산개가 갑자기 낑낑거려 방문을 열었더니 생후 2개월된 
풍산개는 이미 죽어 있었다. 

그동안 건강한 개였고 죽은 몸 어디에도 상처하나 없었다. 

그리고 6일 뒤인 27일 밤12시께 또다른 풍산개가 갑자기 비명을 
질러 유씨의 노모(78)가 방문을 열자 개가 방안으로 뛰어들어와 
넋이나간듯 방안을 몇바퀴 돌다 그 자리서 숨졌다. 

함께 키우던 진돗개는 이날 밤 없어졌다. 죽은 풍산개는 방안으
로 뛰어들었을 때 겁에 질린 듯 입에서 침을 흘리며 신음하다 곧
바로 죽었으며 앞서 죽은 새끼 처럼 외상도 전혀 없었다. 유씨의 
노모는 “당시 방문을 열었을 때 붉은 빛을 띤 송아지만한 맹수가 
산쪽으로 가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호랑이 추정 맹수흔적 곳곳서 발견


같은 마을 주민들도 새벽이나 한밤중에 호랑이 울음소리 같은 짐
승 우는 소리를 자주 들었다고 말했다. 용맹하다는 풍산개가 겁
에 질려 제풀에 죽고 진돗개가 없어지는가 하면 송아지만한 짐승 
이야기가 퍼지면서 주민들은 ‘호환(虎患)’ 불안에 떨었다. 

같은 해 4월에는 경북 영양군 수비면 신천마을 인근 밭에서 가로 
6㎝,세로 7㎝ 크기의 짐승 발자국 20여개가 선명히 찍혀 있는 것
이 주민에 의해 발견되는 등 경북 북부지역에서 비슷한 크기의 발
자국이 10여차례나 발견됐다. 

한달여 뒤인 5월20일 강원 영월군 서면 쌍용리 산에서 호랑이의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 40여개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특히 지난해 11월초 경북 예천군 상리면 도촌리 쌍학마을에서 맹
수의 것으로 추정되는 일자형 발자국과 몸통 절반이 뜯긴 고라니
가 발견됐다. 

이보다 2개월전인 9월께 경북 영천에서 무게 30kg의 고라니가 물
어뜯긴 채3m 나무위에서 발견되고 주위에 6cm크기의 파워패드
(발톱으로 할퀸 자국)가 있었다. 무게가 30kg이나 되는 고라니를 
3m 나무위로 끌고 올라갈수 있는 맹수는 호랑이와 표범 뿐이다. 

이보다 2년전인 1998년 8월 경북 안동시 북후면 학가산 정상에서 
등산객이 길이 2-3m, 키 1m가량 되는 호랑이로 추정되는 큰 산
짐승을 목격했다고 신고했다. 

또 강원 태백등지에서도 대형 짐승발자국이 발견되는 등 태백산
맥 줄기를 중심으로 호랑이로 보이는 동물의 흔적들이 나타났다. 



그 같은 흔적들을 추적한 대구문화방송이 최근 경북 청송의 한 깊
은 산속에서 그 동물을 촬영, 일부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쳐 한국
호랑이가 틀림없다고 주장하며 8월2일 화면과 함께 보도했다. 

지난해부터 한국호랑이 생존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환경부는 전문
가들로 호랑이 여부인지를 확인해봐야 한다는 유보적인 입장을 
취하면서 확인조사에 나섰다. 다른 전문가들은 호랑이가 아니라 
살쾡이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고 있어 호랑이 논란이 한동안 이
어질 전망이다. 


러시아 전문가 “호랑이 가능성 높다”


대구문화방송(MBC)은 2일 "지난 6월22일 새벽3시44분 경북 청송
군의 한 깊은 산속에 설치한 무인 센서 카메라(소니 TRV 20카메
라, TM700V 센서)에 야생 호랑이가 찍혔다"고 보도했다. 

문화방송측은 "촬영된 화면의 밝기 조절과 노이즈를 제거하는 필
터링등 화면 개선작업을 거친 결과 왼쪽 앞발과 허벅지 안과 가
슴, 배 등에 호랑이 특유의 줄무늬가 뚜렷하게 드러난 것으로 미
뤄 야생 호랑이가 틀림없다"고 주장했다. 

촬영된 동물은 무인카메라에서 4.5m가량 떨어진 곳에서 카메라
의 조명이 켜지자 왼쪽 앞다리를 한 번 움직이고 고개를 들어 카
메라 반대편을 1분 정도 쳐다본 뒤 사라졌다. 

화면을 감정한 전문가들은 이 동물이 S자 모양의 긴 꼬리와 흰 
뺨, 흰가슴, 뺨의 줄무늬 등이 선명하게 있으며 꼬리를 제외한 몸 
길이가 120cm 정도인 것으로 미뤄 생후 24개월쯤 된 개체가 어미
와 떨어져 자기 영역권을 찾아 다니다 카메라에 찍힌 것으로 추정
했다. 

특별취재팀에 참여한 야생동물연합 의장 한상훈 박사는 "카메라
에 찍힌 동물의 모습에는 호랑이의 특성이 6가지나 있어 호랑이
가 틀림 없다"고 말했다. 

한국야생동물연구소장 한성용 박사는 "피사체가 비교적 어린 것
으로 미뤄 주변에 최소한 어미와 아비, 형제 호랑이가 서식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했다. 

또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극동지역 연구소의 호랑이ㆍ표범 전문가
도 방송 촬영화면을 검토한 결과 "주민들의 증언을 직접 듣지 못
했고 화면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화면에 나타난 피사체의 특성과 
촬영현장 여건으로 볼 때 어린 호랑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호랑이로 추정되는 동물이 촬영된 곳은 토끼와 담비, 고라
니, 오소리등 각종 야생동물이 많이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호
랑이가 서식할 만큼 풍부한 먹이사슬이 형성된 곳이고, 93년과 97
년, 2000년 등 3차례에 걸쳐 현지 주민들의 호랑이 목격담이 계
속 있었다고 방송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호랑이일 가능성도 있는 동물을 촬영한 것은 지리산에서 야
생 반달곰을 촬영한 이후 두번째 쾌거라 할 수 있다. 


환경부 조사단 구성, 일부선 “틀림없다” 확신


환경부는 대구문화방송의 보도에 따라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
해 관계 전문가들로 조사단을 구성, 정밀조사에 나섰다. 

조사단은 국립환경연구원 유병호 야생동물과장과 양병국 박사, 
오창영 전서울대공원 동물부장, 교원
어떤 목격담..
http://www.amurleopard.kr/bbs/zboard.php?id=animalstory&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it&desc=desc&no=22&PHPSESSID=8de77e500ae305c9db8f13138a181311 (여기 목록에 들어가 보면 많이 있읍니다.)
http://horrorstory1.tistory.com/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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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토에 거주하는 인구 밀도를 보면 우리나라는 인구밀도가 매우 넓습니다. 그래서  대형맹수가 존재 한다면 사람과 충돌할 위험이 높은 것이 사실이죠. 
그런데   최근 조사에 의하면 인구의 90%, 즉 4000만 명 이상이 국토의 20%에 해당되는 수도권이나 해안 일부 지역에 집중거주한다는 사실을 보면, 우리가 노력만 한다면 대형맹수의 서식조건을 만들 수 있다고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물론 사람들이 자연계를 보호한다는 전제로 말이죠.
아무튼 호랑이 목격담을 함부로 무시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목격담이 있다는 사실과 이들 지역과 선명한 흔적들이 발견된 지역의 공통된 점은 인구가 적고 산세가 험한 지역과 야생동물의 밀도가 높다는 점들이 많습니다. 
또한 겨울철에 주기적으로 호랑이나 표범을 보았다는 목격담이 끊이지 않았다는 점에도 주목해야 합니다. 이는 평소에 숨어 지내던 호랑이와 표범역시 겨울철이 짝짓기 시절인지라 모습을 자주 드려내기 때문입니다.
호랑이를 민족의 상징 이라 생각 할수 있지만, 실질적으로 유일하게 소수가 남아있다면, 우린 민족적 감성 차원이 아니라,우리의 생태계 보존 차원에서 범들을 보호 해야 할것입니다.최상위 포식자가 아직 살아 있다는 것은, 우리 강산의 자연 생태계가 보존 돼어야할 분명한 이유가 생긴 것이기 때문이죠!.
살아있는 호랑이를 발견하는 그날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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