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유일한 박사 '가슴 뭉클' 유언장 공개..참된 기업인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의 일화가 지난 10일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소개된 가운데, 故유일한 박사가 남긴 여섯 장의 유언장이 뭉클한 감동을 주고 있다.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의 유언장은 앞서 EBS 지식채널e에서 소개됐다.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가 남긴 유언장의 주요 내용은 자신이 소유한 주식을 자식들에게 상속하지 않고 사회에 기부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의 유언장을 보면 "손녀에게 앞으로 대학 졸업 때까지 필요한 학자금 1만 달러를 준다"는 내용을 포함해 "아들은 대학까지 졸업시켰으니 앞으로는 자립해서 살아가거라"와 "내 소유 주식 14만941주는 전부 한국사회 및 교육 원조에 쓰이길 원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한편 진난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백화점 모녀’ㆍ‘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회황’ 사건을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최근 사회에 불거진 이른바 ‘갑질 논란’을 파헤치며 방송 이후에도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유일한 박사가 창업한 유한양행이 갑질로 논란 됐던 기업들의 경영 사례를 비교되면서 더욱 돋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