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올라온 내가 경험한 조선족이 오늘 TOP 10 안에 들었네요. 저뿐만 아니라 이토 오래하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이토 유엽이 점점 이상한 분들이 많이 모이는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먼저, 제가 왜 이런 반박글을 올리는지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대림동에서 오랬동안 살았던 사람으로써 말도 안되는 글이 올라와 잘 모르시는 분들이 선동을 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저는 간난아기때부터 대림2동에 살아왔고, 아직도 그곳에 저희 아버지가 운영하시는 가게가 있습니다. 30년이 넘으셨죠.누구보다 대림동에 대해 잘 알고 있기에 저의 추억이 있는 장소가 이상한 선동질에 할렘으로 바뀌는 모습을 차마 볼 수가 없었습니다.일단 인증 사진 하나 올리죠. 누군가는 또 저한테 조선족이 한국인 행세한다고 말할듯 하여, 원래 인터넷에 개인정보를 잘 올리지 않는 저로써 어려운 결정을 하였습니다.
(이 사진은 제가 대림2동에 있는 대동초등학교 입학식날 입니다. 이때는 국민학교였습니다.)
제가 이제까지 이토에 글을 올리신걸 본적이 있는 분이라면, 이자스민 엄청 싫어합니다. 그 말도 안돼는 정책 지지하지 않습니다.썰전의 이철희씨가, 그에 관한 얘기를 썰전에서 했는데 한편으론 공감이 가지만, 그래도 우리 세금으로 불법이민자들을 돕는 다는게저는 싫더군요. 사설이 길었습니다.
여튼 55000님이 말한 것에 대한 반박을 하겠습니다.
일단 대림동이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되여, 집주인이 이주비용을 주기 싫어 중국인들에게 월세를 주었다?
제가 알기로는 대림역 근처 대림2동 3동은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적이 없습니다. 또한 한국인 세대주가 중국인에게 세를 놓는 이유는 솔직히 말해서 한 10년전쯤 대림역과 구로는 서울에서도특히 오래된 건물은 월세가 싼편입니다. 그래서 형편이 어려운 한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었습니다.마찬가지로 한푼이라도 아끼려고 중국인들 들어올때 이곳으로 많이 들어왔죠. 세대주 입장에서 돈을 열심히 벌려고 노력하고 돈을 잘 받을 수 있는 중국인이 술 마시고, 게임장에 들락날락 하며 일을 안하고 월세를 미루는 한국인 보다 훨씬 좋기 때문입니다.이렇게 중국인들이 모여들었고 당연히 점점 중국의 거대한 자본이 유입되었습니다.명지성모병원 앞에 예전 주유소자리를 중국인이 샀습니다. 시세보다 더 많이 주고 그리고 지금 건물이 올라갔죠.
그리고 이 분은 영등포에 30년 사셨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저보다 대림동에 대해 잘 아신다고 하셨죠.
그리고 제가 답답한 마음에, 대림동에 대해 자세히 글을 올렸습니다. 그 후 저에게 조선족 쉴드를 친다 어쩐다 하시더군요.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저는 적법하게 들어와 열심히 일하려고 3D 업종에서 일하는 외국인들을 싫어 하지 않습니다.다만, 불법으로 들어오고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외국인은 정말 욕이 절로 튀어 나옵니다.(이 부분도 정부가 외노자 싼값에 쓰려고 한 부분이죠. 제가 충격적인 말을 들었습니다. 어떤 중국인이 한국은 돈벌곳이천지라고 돈 안벌고 노는 사람들이 이해안간다고 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3D 기피 이유가 있습니다. 저도 잘 알고 있고,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죠.)
그리고 한국인이 들어가지 못하는 음식점이 많다고 하셨는데, 그게 오래전 이야기입니다.
위에 사진은 일주일 전에 제가 간곳입니다. 이곳에서 홍콩밀크티 한잔 했습니다. 나쁘지 않더군요. 그 후 사진은 없지만, 풍무 양꼬치집에서 양꼬치 먹었습니다.제가 입구쪽에 있었는데, 대부분 한국인 손님입니다. 구디에서 회사원들와서 회식도 많이 합니다.
55000님이 어떤 생활을 하셨기에 악의적인 내용의 글을 올리셨는지 모릅니다. 정말 이상한 조선족을 만나 셨을지도 모릅니다.하지만, 현재 대림동이 마약 소굴에 한국인이 들어가지도 못하는 할렘으로 묘사하신건에 대해 진실 왜곡을 하시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중국인들 문제가 있는건 맞습니다. 하지만 모든 중국인들이 그렇지는 않으며, 이것을 종족 비판을 할것이 아니라,우리 정부의 안일한 대처가 이렇게 만들었다는걸 아셔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볼때는 55000님이 신세한탄을 하신 글로 밖에 보이지 않았을 뿐입니다.
거기에 사실 관계를 잘 확인 하지 않은 이토인들이 좋아요를 엄청 눌렀다는 것에 대해 이토를 오래한 사람으로써 참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리고 대림동은 아직도 중국인 보다 한국인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대림역 부근만 중국인이 많이 있을 뿐,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언젠가는 대림동 전체가 중국인으로 넘쳐 날지 모릅니다. 제가 볼때는 아니지만, 여기도 땅값이 예전보다 많이 비싸졌습니다. 그래도 중국인 자본이 계속 들어 온다면 혹시 모를 일입니다. 제주도와 같은 맥락에서 볼수 있죠. 정부의 말도 안돼는 정책이 난무 하고 있고, 그에 따른 대규모 중국 자본 유입으로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그래서 중국인들을 욕할게 아니라, 우리 정부를 욕해야 하며, 그전에 투표를 열심히 해야 한다는게 저의 결론입니다.
(위에 제가 파란색으로 표시한 곳이 주로 중국이 활동 지역입니다. 빨간색으로 된 곳이 대림동입니다.)
마지막으로 대림동을 아끼는 한 사람으로써 저의 추억이 많은 대림동이 변화된것에 대해 무척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습니다. 언제까지나 예전 저의 추억속 장소로 남아 있지 않는건 당연한것 같습니다.어떻게 변했건, 제 고향이고 아직도 제가 잘가는 떡볶이 집 아주머니가 계시고, 순대곱창집 아주머니가 장사를 하고 계십니다.55000님 저에게 소중한 추억이 있는 이곳을 할렘이라고 선동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두서없을 수도 있고 오타가 많을 지도 모르지만 너그럽게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이토펌
어찌됬건 불법체류자는 아웃시키고 치안관리 잘해야하는건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