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이오쇼크 이후의 이야기-바이오쇼크2

안녕세상아 작성일 15.02.13 0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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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쇼크1의 스토리는

 

http://fun.jjang0u.com/chalkadak/view?db=160&search_field=subject&search_value=%EB%B0%94%EC%9D%B4%EC%98%A4%EC%87%BC%ED%81%AC&x=25&y=13&no=204636 

 

를 참고해주세요!

 

*게임의 전체적인 스토리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앤드류 라이언과 프랭크 폰테인 세력의 내전이 진행중이던 랩처.

그 안에서 또다른 인물이 조용히 힘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소피아 램.

그녀는 자유방임주의를 중시하는 라이언과 달리 이타주의,공산주의를 중시하는

인물로써 라이언의 눈엣가시가 되어 페르세포네 수용소에 투옥된 인물입니다.

 

투옥되기 직전 자신의 딸인 엘리너를 그레이스 할로웨이라는 인물에게 맡기지만

앤드류 라이언의 첩자로 활동중이던 스탠리 풀이라는 인물이 엘리너 램을 납치해서

리틀 시스터 고아원에 팔고 엘리너 램은 리틀 시스터가 됩니다.

 

그리고 1958년 12월 31일

리틀 시스터가 된 엘리너 램을 보호하며 랩처를 돌아다니던 실험체 델타(초기버전 빅대디)

는 엘리너 램이 스플라이서들에게 위협당하자 엘리너 램을 보호하기 위해 스플라이서들과 싸우고

그 과정에서 스플라이서가 던진 빅 대디 최면에 걸리게 됩니다.

 

그리고 무기력해진 델타 앞에 모습을 드러낸 인물은...

어느새 페르세포네 수용소를 자신의 구역으로 점령하고 지상으로 모습을 드러낸 소피아 램.

그녀는 최면에 걸린 델타를 조종하여 자살하게 하고 엘리너를 데려갑니다.

 

그리고 거의 10년이 흐릅니다.

그 10년동안 랩처에서는 라이언과 아틀라스(폰테인)와의 전쟁이 일어나고

마침내 잭 라이언(1편의 주인공)에게 라이언과 프랭크 폰테인이 죽음을 맞이하고

권력의 부재를 틈타 소피아 램이 공동체주의를 기반으로 새로운 권력자가 됩니다.

 

그 사이에 엘리너 램은 리틀 시스터 세뇌가 풀리고 자신을 지켜주던 빅대디인 델타를 그리워해

다른 리틀 시스터를 이용해 델타의 시신에서 유전자샘플을 입수하고 브리짓 테넨바움 박사의

도움을 받아 부활장치에서 델타를 부활시키는데 성공합니다.

 

소피아의 사상과 그것을 기반으로 한 유토피아에 넌더리가 난 엘리너 램은

델타와 함께 지상으로 탈출하려 하고 소피아 램은 그들을 막고 엘리너 램을 자신의 사상이

완벽하게 반영된 유토피아인으로 만들려는 연구에 박차를 가합니다.

 

델타가 갖은 고생 끝에 엘리너 램이 소피아에 의해 감금된 곳에 도착했을때

엘리너 램은 강제적인 수면상태에 빠져있었습니다.

 

델타가 이를 저지하려고 접근하자 소피아 램은 그들이 유대관계로 연결되어있다는 것을

이용해서 엘리너 램을 잠깐 질식시킵니다.

 

그리고 델타도 함께 작동불능상태가 되고 다른곳에 감금당하고 맙니다.

 

엘리너 램은 의식을 되찾은 뒤 다시 다른 리틀시스터를 이용해 델타와 교감을 맺고

델타는 리틀시스터를 이용해 빅 시스터가 사용하는 장비들을 입수해 엘리너에게 전달해줍니다.

 

빅 시스터가 된 엘리너 램은 델타와 함께 탈출하기 위해 자신과 델타를 방해하는 소피아의 일당들을

처리합니다.

 

이때 플레이어가 그동안 악하게 게임을 플레이해왔다면 리틀시스터들을 모조리 죽이고 아담을 채취해

그 아담의 힘으로 잠수정을 띄우고 탈출하고 선하게 플레이 했다면 리틀시스터들과 함께 힘을 모아

잠수정을 띄우고 다같이 탈출하려합니다.

 

이때 탈출용 잠수정앞에 설치된 폭탄이 터지고 엘리너 램은 순간이동으로 잠수정에 탑승하지만

델타는 폭발에 휩쓸리고 해저터널이 무너집니다.

 

델타는 간신히 힘을 쥐어짜 잠수정에 올라타고 그 과정에서 익사하기 직전인 소피아 램을 봅니다.

이때,플레이어가 그동안 선하게 행동했다면 엘리너가 소피아에게 산소공급기를 씌우고 소피아를 용서하고 살려주지만

악하게 행동했다면 엘리너가 소피아를 그대로 익사시킵니다.

 

해피엔딩

죽어가는 델타에게서 아담을 채취한 엘리너는 델타의 정신을 자신의 일부로써 받아들입니다.

수평선으로 밝게 떠오르는 태양을 리틀 시스터들과 엘리너가 바라보고 리틀시스터 한명이 엘리너에게

인형을 건넵니다.

그 인형은 10년 전 엘리너가 리틀 시스터였을때 델타를 본따서 만든 인형입니다.

엘리너가 인형을 바다에 떨어뜨리며 끝.

 

배드엔딩

델타의 정신을 추출하고 바다는 폭풍우가 몰아칩니다.

수면 위로 무수히 많은 스플라이서들의 시신이 떠오르고

지상의 사람들이 비극을 겪게될 것임을 암시하는듯한 끝.

 

이 외에도 엔딩이 몇가지 더 있긴하지만 최고의 엔딩과 최악의 엔딩만 썼습니다.

아이고 힘들어라;; 

 

내용을 정말 압축하고 또 압축해서 썼습니다.

더 자세하게 쓰면 랩처의 건설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라서요.

 

바이오쇼크2는 공산주의에 대한 비판을 다루고 있습니다.

바이오쇼크1에서 자유방임주의에 대한 비판을 한것과는 매우 다르죠...

 

바이오쇼크 인피니트도 조만간 스토리를 정리할 생각인데

인피니트의 경우 평행이론까지 등장하면서 스토리가 정말 복잡하기때문에 벌써부터 막막하네요.

거기다가 DLC까지 포함하면...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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