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도 리니지 최대사건

솔로처1 작성일 15.03.08 14: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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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한지 벌서 17년이 되어버린 리니지

 

비록 접은지는 오래되엇지만 기억속에 남아잇던 사건 하나를 조심스레 끄집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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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0월 서비스한지 3년이 된 리니지에서는 용의 계곡 던전(용던) 7층에 최초의 드래곤 지룡 안타라스가 등장하엿다.

 

용던은 당시 아주 강한 유저들만 갈 수 있는 사냥터로 통했고, 그곳의 가장 깊숙한 7층에서 드래곤이 등장한 것.

 

이때, 안타라스는 많은 유저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고, 위의 사진처럼 몸소 찾아온 유저들에게 거대한 몸짓의 위용을 과시하며 안식(?)을 선사했다.

 

그후 하이네성이 업데이트되고 수룡 발라카스까지 등장하엿는데..

 

등장한지 1년이 지나도록 매우 강력한 대미지, 매우 높은 체력을 가진 용들은

그 당시 유저들에게 상징적인 존재로만 여겨졌으며, 레이드할 수 없는 몬스터로 인식되엇는데

 

불가능이라고 일컬어지는 드래곤슬레이어를 공식 최초 공략한 8명의 사람이 잇엇으니

 

바로 [로데마이]서버의 [너의바램]이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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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리니지플레이포럼

 

화면중앙에 잇는 흰옷입은 사람이 파티의 대표인 [너의바램]이다.

화면에 나와 잇는 장비들은 모두 용을 잡고 얻은 아이템들,

저 때 당시 축싸울아비장검은 전서버에서 유일하게 너의바램만이 가지고 있엇다.

 

당시 로데마이서버에서는 누군가가 용을 잡앗다 라는 소문이 퍼지고 잇엇다.

(용을 잡아야만 얻을수 잇는 아이템이 조심스레 시장에 풀렷기 때문)

카시오페아 (리니지 GM의 아이디)는 아이템을 팔던 사람을 즉각 소환하여

GM이 1시간안에 자기가 보는 앞에서 용을 잡지 않으면 아이템을 전부 회수할 것이라고 공표하엿다.

 

너의 바램팀은 GM을 데리고 불과 40분만에 안타라스와 파프리온을 공략하자,

GM은 어떠한 게임상의 버그를 이용하지 않고 순수노력으로 불가능한 레이드를 성공햇다며,

축하한다고 전하고 사라졋다.

아울러 너의바램팀이 가지고 잇는 아이템은 본인들 소유이며 회수하지 않겟다고 하엿다.

 

그리고 바로 그 다음날 긴급패치하여 용들은 사라졋다.

 

더이상 용을 잡을 수가 없게 된것...

 

용들은 훗날 2005년 중순 재등장하엿다.

 

PS.

1. 위 사건은 리니지공식홈페이지에서 리니지연혁표에도 등장하는 실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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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너의바램 팀이 용레이드를 성공한 방법은 그 때 당시 [테이밍몬스터]라는 마법을 사용하여 [싸이클롭스]라는

   몬스터를 이용하여 무한벨(리니지게임마법중 부활마법의 줄인말)을 이용한 방법이엇다.

 

3.너의바램팀은 2명의 기사와 6명의마법사로 구성되엇으며,

  모두 한 게임방에서 같이 게임을 하던 고등학교동창사이들이엇다.

  공략당시 20대초반..

  용레이드할때는 커플룸에 들어가서 문을 잠그고 진행하엿기 때문에 오랫동안 공략법이 들통나지 않앗다고 한다.

 

4. 용레이드를 더이상 하지 못하자 너의바램팀은 기존의 마법사케릭을 접고 기사로 전향후,

    공성전 전문 용병팀으로 활동하엿다.

   

5. 비공식적인 루머로 저 때 당시 용을 잡아서 나온 아이템의 현거래가가 6억이라는 소문이 잇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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