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모발 팁

벚꽃엔딩 작성일 15.03.23 21:20:45
댓글 11조회 9,481추천 5

http://navercast.naver.com/magazine_contents.nhn?rid=1096&attrId=&contents_id=84561&leafId=1096

 

142711318136292.jpg
 


두피와 모발은 따로따로

20~30 대 여성의 가장 큰 고민은 ‘두피는 유분으로 번들거리는데 모발은 건조하다’는 것. 젊은 여성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복합성 타입은 피지선에 가해지는 압박 때문에 두피에 유분은 많이 나오지만, 오히려 모발에는 영양이 공급되지 않아 모발이 푸석푸석한 경우다. 1차적으로 세정력이 있는 샴푸로 두피의 유분을 제거하고, 2차적으로 단백질 성분의 트리트먼트 제품으로 모발에 영양을 공급한다. 주의할 점은 유분이 많은 트리트먼트 제품이 두피의 모공을 막지 않도록 두피에서 2~3cm 간격을 두고 발라야 한다는 것. 1주일에 1~2회는 10분 정도 집중적으로 트리트먼트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외출 시에는 모자나 두건

황 사와 미세 먼지가 두피의 모공을 막을 때는 두피 건강이 노화되면서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주의보가 발령된 날에는 마스크 외에도 꽉 끼지 않는 모자나 두건을 챙겨 나갈 것. 외출 시에는 두피를 완전히 말리고 나가 황사나 미세 먼지가 달라붙지 않게 하고, 실내로 들어온 후에는 나무로 된 빗으로 빗질을 해 1차적으로 모발과 두피에 달라붙은 오염 물질을 가볍게 털어내는 것이 좋다.
하루 5분씩 3번, 탈모를 예방하는 빗질

빗질은 머리카락이 아닌 두피에, 반드시 모발이 건조한 상태에서, 플라스틱보다는 나무나 천연 소재로 된 빗을 선택할 것. 모발이 건조하면 빗질을 하기 전에 헤어 에센스나 오일을 발라 모발 손상과 정전기를 예방하자.

1 두피를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빗은 뒤 고개를 숙인다.
2 목 뒤 헤어 라인 경계에서부터 정수리 방향으로 빗질을 한다.
3 귀 위쪽을 살며시 눌러 자극한 후 정수리 방향으로 빗질한다.
4 이마 라인을 살짝 눌러 자극을 준 뒤 정수리 방향으로 빗는다.
5 다시 고개를 올린 후 정수리에서 목덜미 방향으로 부드럽게 빗어 머릿결을 정리한다.






제대로 머리 감는 법

탈 모가 진행될 때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할 부분은 ‘제대로 머리를 감고 있는가’다. 두피 상태를 점검한 뒤 자신의 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 머리를 감는다. 두피 역시 피부이기 때문에 세포가 재생하는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미지근한 물로 샴푸하는 것이 좋다. 머리를 감기 전 가볍게 빗질하면 두피와 모발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는 동시에 혈액 순환을 돕는다. 미지근한 물로 두피와 모발을 적셔준 후(뜨거운 물은 피지선을 자극하고 찬물은 노폐물이 잘 제거되지 않는다) 5백원짜리 동전 크기로 샴푸를 덜어내 거품을 충분히 낸 후 손톱이 아닌 손가락 지문으로 두피를 골고루 마사지한다. 거품을 낸 샴푸를 모발 쪽으로 집중해서 묻혀 씻어낼 때가 있는데, 샴푸는 두피를 위한 제품임을 잊지 말 것. 건성이라면 모발 트리트먼트를, 지루성 두피라면 세정력이 강한 샴푸를, 민감성이라면 하루 건너 샴푸를 하는 것이 좋다.


탈모에 좋은 녹황색 채소, 해조류

미 국 시카고 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육류 및 지방은 남성 호르몬을 증가시켜 탈모를 가속화하는 반면 검은콩과 검은깨에 들어 있는 이소플라본과 식물성 지방산은 탈모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 양질의 단백질, 칼슘, 비타민 E, 요오드 등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대표적으로는 야채 및 해조류가 있으니 참고할 것. 시금치, 당근, 호박, 토마토, 달걀노른자, 참치, 셀러리 등 녹황색 채소와 두유, 김, 생선 등을 매일 섭취하면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





자연 건조? 드라이?

모 발 손상을 막기 위해서는 자연 건조를 권하는 전문가의 팁을 듣고서 항상 샴푸 후 모발을 그대로 방치해두었다면 습한 환경에서 두피 건강은 오히려 더 악화할 수도 있다. 자연 건조가 필요한 부분은 모발이지 두피가 아니기 때문! 가장 좋은 방법은 드라이의 찬 바람으로 두피를 바짝 말린 뒤(냉풍으로 말려야 두피 트러블이나 냄새를 막을 수 있다) 모발은 자연 바람으로 건조시키는 것. 만약 머리가 길거나 바로 외출해야 할 때는 드라이어로 두피-모발-모발 끝의 순으로, 냉풍-온풍-냉풍으로 말려주며, 온풍 사용 시는 모발에서 20~30cm 떨어트려 짧은 시간에 끝내야 모발 손상을 막을 수 있다.







건강한 두피를 위한 스케일링

“아 무리 양치해도 치아에 치석이 끼어 잇몸에 병이 생기듯 매일 샴푸해도 두피에 묵은 각질과 피지 산화물이 남게 되죠.” 스파 드 이희 트리콜로지스트 우혜진의 설명. 이처럼 두피는 피지, 각질, 비듬, 먼지 등의 오염 물질 때문에 산화가 빨라 곰팡이나 박테리아 등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고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두피 스케일링을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맑고 청백색을 띠며 각질 없이 모공이 열려 있는 두피는 영양분이 쉽게 흡수돼 탈모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꼭 확인해야 하는 샴푸 성분 SLS, SLES, DEA

화 학 성분, 계면활성제 등 유해 성분 때문에 천연 샴푸 시장 붐이 일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허브 추출 성분을 3%만 함유해도 제품에 천연(natural)이라 표기하는 데 전혀 문제되지 않기 때문에 샴푸 선택 시 성분을 반드시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특히 합성 세제인 음이온 계면활성제 SLS, SLES, DEA는 강한 세척력으로 피부를 자극하는 동시에 잠재성 발암 물질로 분류된다.






푸석거림 방지, 찰랑거리는 머릿결 등 기능성 제품에 포함된 유해성 화학 첨가제
1 SLS(소디움라우릴설페이트)
2 SLES(소디움라우레스설페이트)
3 DEA(디에탄올아민)





자연 상태에서 분해, 정화된 천연 계면활성제
1 SCS(소디움코코설페이트)
2 ALS(암모니움라우릴-설페이트) 

3 DLS(디소디움라우레스설포석시네이트) 

 

142711322066194.jpg
 

벚꽃엔딩의 최근 게시물

엽기유머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