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을 집도했던 의사들과 의료진은 숨소리 조차 내지 않고 소년을 향해 고개를 숙이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 등 외신은 중국의 11살 소년이 뇌종양으로 사망한 뒤 자신의 장기를 환자들에게 기증한 감동적인 사연이 누리꾼을 울리고 있다고 전했다.
뇌종양으로 투병하다 세상을 떠난 소년은 중국 광둥성 선전에 살던 리앙 야오이(Liang Yaoyi)로 자신의 신장과 간 등 장기를 환자에게 기증했다.
소년은 9살 때 뇌종양이 발생해 투병 생활을 했지만 안타깝게도 회복하지 못하고 결국 시한부로 생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