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페루자는 이미 2002월드컵 직전부터 계약상 곧 완전한 페루자소속 선수가 되는 안정환을 세리에A 내 타구단으로 이적시킬 방침이였음.. 라치오, 우디네세, 칼리아리와 가계약 협상 (이중 라치오와 가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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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에서 안정환이 甲팩트활약으로 몸값치솟다가 결국 결승골로 토너먼트에서 만난 이탈리아를 무너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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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친 가우치 구단주.. 술마신채로 얼굴뻘개져서 이탈리아 뉴스에 등장해 안정환과 대한민국을 거지취급하며 모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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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스페인에서 안정환을 2002월드컵 10대 스타로 선정, 안느 몸값 10배 올랐다고 연일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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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분을 가라앉힌 가우치는 이틀후 이탈리아 뉴스에 등장해 안정환이 경기직전 이탈리아 선수들 상대로 모욕을 했다는 루머때문에 흥분을 했다고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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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치 아들 알렉산드로는 KBS 9시뉴스를 통해 안정환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정식으로 사과 및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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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후 페루자 운영진은 냉정한 모습으로 돌아가 에이전트를 통해 안정환에게 소속팀 페루자로 즉시 복귀하라고 공문을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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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에이전트(안종복)은 안정환은 페루자선수가 아닌 부산선수이므로 절대 복귀할수없다고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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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자는 안정환을 세리에A가 아닌 EPL에 보내주겠다며 일단 복귀하라고 재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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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안종복)은 따로 잉글랜드로 가서 블랙번을 만나 페루자 무시하고 단독으로 협상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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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친 페루자는 안정환을 직접 만나기위해 런던으로 왔다가 안정환을 못만나고 더 빡친 가우치는 이탈리아축구협회에 즉시 긴급 도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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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자도 일단 대응으로 잉글랜드에서 안정환소유권을 활용하여 볼튼을 만나 협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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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같은날에 안정환 이적 확정 뉴스가 2개가 동시에 뜸.. 하나는 블랙번행, 하나는 볼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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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의 소유권이 불명확하다는 이유로 영국노동청은 히딩크의 추천서에도 불구하고 워크퍼밋을 발행해주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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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데드라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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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못팔아서 빡친 페루자.. FIFA에 국제소송 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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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는 일주일만에 페루자 손을 들어줌... 당시 대한축구협회랑 부산은 그냥 방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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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는 안종복에게 에이전트 자격 영구 박탈 및 안정환측에게 페루자에 36억 지불하라고 판결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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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일본의 레이다망에 걸려서 PM이란 연예매니지먼트 회사가 안정환의 빚을 대신 청산해주고 소유권을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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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섬에서 PM이 100억대 수익올릴때까지 3년간 노예계약
※ 사건순서대로... 아직까지 살아있는 기사모아서 나열 해봅니다..
2002년 월드컵 16강전 이탈리아전 안정환 결승골든골 이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8&aid=0000141922
페루자 구단주, 안정환에 화풀이 발언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리그 소속 페루자의 구단주 루치아노 가우치는 안정환을 더 이상 페루자에서 뛰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위협했다고 AP통신이 이탈리아 언론들을 인용, 19일 보도했다.
가우치는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회견에서 “됐다. 그 녀석은 다시는 페루자에 발을 들여놓지 못할 것”이라며 “나는 이탈리아 축구를 침몰시킨 녀석에게 단 한 푼도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가우치는 또 로마의 일간지 일 메사게로와의 인터뷰에서는 “그를 한국으로 돌려보내 한 달에 10 리라(5센트)나 벌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20&aid=0000136300
이탈리아 페루자, 안정환 방출
이탈리아 축구클럽 페루자의 루치아노 가우치 회장은 “페루자에서 뛰고 있는 안정환과의 계약을 연장치 않겠다”고 밝혀 안정환을 사실상 팀에서 방출했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19일 보도했다.
가우치 회장은 언론과의 회견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하면서 “안정환이 이탈리아에 왔을 때 그는 샌드위치 하나 살 돈이 없는 길 잃은 염소와같았지만 결국 특별히 아무 일도 안하고 부자가 됐다”고 그에 대해 혹평했다. 그는 이어 “그러고 나서 월드컵에 가서는 이탈리아의 축구를 모욕했다”며 “그는 그의 능력을 우리팀에 있을 때 보여줬어야 했다”고 비난했가우치 회장은 특히 “그와의 계약을 연장하려면 153만달러(약 19억원)를 지불해야 겠지만 영원히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고 “그는 오직 한국으로 돌아가 월 48달러(약 6만원)나 벌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환과는 이달 30일로 계약이 종료된다.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01&aid=000019256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20&aid=0000136588
페루자, 안정환과 대한민국 국민에 사과 및 해명
`안정환 방출 파문'을 불러온 이탈리아 페루자 가우치 구단주의 극언과 관련, 실질적인 구단주인 가우치의 아들과 감독이 한국과 안정환에 대해 사과와 해명 발언을 잇따라 내놓으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안정환에 극언을 퍼부었던 루치아노 가우치 구단주의 아들인 알레산드로 가우치부구단주는 2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해외축구 전문사이트 사커리지(www.soccerage.
com)와의 인터뷰에서 "안정환은 골든 골 때문에 방출된 것이 아니다"며 "사태의 발단은 이탈리아 언론의 과장보도로 인한 오해에서 비롯됐다"고 해명했다.
가우치 부구단주는 SBS와의 인터뷰에서도 "어제 안 선수와 전화를 통해 오해를풀었다"며 "아버지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켜 한국민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코스미 감독은 "나는 안정환을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선수로 보고 있다. 구단이안정환과 다음 시즌까지 계약을 연장한다면 반대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가우치 부구단주는 `안정환이 이탈리아전에서 골을 넣었기 때문에 방출됐느냐'는 사커리지의 질문에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일축하며 "그러면 안 선수가 일부러볼을 골문 밖으로 차야 하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모든 것은 언론의 왜곡보도에서 비롯됐다. 이탈리아 언론들은 경기 전 안정환이 이탈리아 팀을 공격하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지만 직접 통화해본 결과 그런 말을 한 사실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또 `안정환의 골은 이탈리아에 대한 범죄행위'라며 극언을 서슴지 않았던 루치아노 가우치 구단주는 경기 하루 전만 해도 이탈리아 채널5에 출연한 자리에서 안정환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었다고 가우치 부구단주는 전했다.
가우치 부구단주는 "한국민들의 기분을 상하게 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우리는 한국과 일본에서 처음 선수를 데리고온 이탈리아 클럽인데 한국과 관계가 나빠지기를 원하겠느냐"고 말한 뒤 개인적으로 한국이 결승까지 올라가 우승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15&aid=0000523235
안정환 몸값 100억 .. 월드컵 인상적 활약 빅리그 서로 모시기
안정환(26.페루자)의 몸값이 월드컵을 계기로 최소 10배까지 폭등하고 있다.
16강전 전만해도 많아야 10억원대였던 안선수의 몸값은 이탈리아전에서의 극적인 골든골직후부터 수직상승,최근 들어 "1백억원대"로 평가되고 있을 정도.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안정환은 "월드컵을 계기로 몸값을 가장 많이올린선수 12명"에 포함됐으며 현재 몸값은 월드컵 이전 50만파운드(약 9억원)에서5백만~6백만파운드(약 90억~1백8억원)로 최소 10배 이상 오른 것으로 평가됐다.
현재 안정환은 이탈리아의 페루자 외에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클럽팀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는 등 세계 유수의 세계 3대리그 모두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팀 중 안정환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구단은 리버풀.첼시.웨스트햄.풀햄.맨체스터 시티 등 모두 명문 구단들.
특히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헤수스 구단주가 "안정환의 빼어난 플레이에 반했다.
곧 대리인인 파울로 푸투레를 한국으로 보내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아예 공개 구애의사를 밝혔을 정도.
안정환은 선수로서의 몸값뿐만아니라 CF 모델료도 폭등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한편 안정환외에 몸값을 많이 올린 선수들은 브라질의 호나우두(평가불능->2천만파운드),세네갈의 파파 보바 디우프(5백만파운드->1천만~1천5백만파운드),미국의 브라이언 맥브라이드(20만파운드->160만파운드),터키의 하산 사시(4백만파운드->7백만파운드),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세(3백만파운드->7백만~1천만파운드) 등이라고 가디언지는 발표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01&aid=0000195161
페루자, 안정환은 계약대로 소속팀인 페루자로 복귀하라
AP통신은 25일(한국시간) 페루자의 대변인 파올로 조바뇨니의 말을 인용 "페루자는 안정환의 원소속팀인 부산과의 계약(임대후 완전이적)대로 안정환을 이적시켰다"고 보도했다.
이는 그동안 페루자구단이 안정환의 실력을 인정하지 않고 완전 이적을 꺼려하던 종전의 입장을 완전히 바꾼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월드컵 16강전에서 이탈리아에 역전 골든골을 터뜨린 뒤 페루자 구단주의 혹평으로 팀 복귀가 불투명했던 안정환은 임대계약 만료일(6월30일)이 지나 이적료만 지급되면 부산에서 페루자로 완전히 유니폼을 바꿔 입게 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01&aid=0000206048
부산 "안정환의 페루자 완전이적 절대 불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페루자와 이적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안정환에 대해 원소속팀 부산 아이콘스가 14일 `페루자로의 이적 불가'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13일자(현지시간) 이탈리아 스포츠지 코리에데 델로 스포르트에 "부산에 이적료160만달러를 송금해 2005년 6월까지 안정환의 소유권을 갖게 됐다"는 페루자의 주장이 실린 데 대해 부산 구단은 "페루자가 먼저 계약을 위반했기 때문에 안정환의소유권은 우리에게 있다"며 일축했다.
부산 구단의 관계자는 "이탈리아에서 송금을 하면 한국에 도착하기 까지 2-3일걸리기 때문에 이적료를 아직 받지 못했고 송금 여부와 관계없이 페루자와의 계약은끝났다"며 "계약서상 페루자는 6월 30일까지 이적료를 우리에게 송금해야 했다"고강조했다.
부산은 이에 따라 다음주에 국제축구연맹(FIFA)에 신분질의를 해 안정환이 페루자 소속이 아님을 확인받음으로써 페루자와의 관계를 확실히 정리할 계획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38&aid=0000146969
안정환 "페루자로 안돌아간다"
“페루자로 돌아가지 않겠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페루자와 소유권 다툼에 휘말렸던 안정환(26)이 페루자로 복귀를 거부했다.
안정환은 30일 개인훈련을 하고 있는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페루자 복귀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안정환은 월드컵 당시 자신에게 인신 공격을 했던 가우치 구단주와의 악감정과 임금체불 등을 지적하며 페루자 행을 거부해 이적문제가 장기화하게 됐다. 8월1일 국제축구연맹(FIFA)의 심사가 시작되면 다른 구단의 이적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한편 페루자는 30일 새벽 ‘소유권 분쟁을 해결한 뒤 안정환의 외국진출에 협력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이플레이어에 추가로 보내왔다.
전날 고문변호사를 통해 안정환의 타구단 이적에 대해 동의를 표시했던내용을 재차 확인한 것이다. 안정환의 이적에 대해 이플레이어 관계자는“페루자와의 소유권 분쟁을 해결하면 곧바로 영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있는 구단도 있다”고 밝혔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38&aid=0000146987
안정환 "페루자 복귀 거부 인터뷰"
_만에 하나 조건 등이 맞지 않아 페루자에서 뛰어야 할 상황이 발생한다면.
▲페루자에서 뛰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타구단 이적이 용이치 않으면 FIFA에 직접 신분 조회라도 하겠다. 3년 동안 매년 이런 일을 겪으며마음 고생이 심했다. 이제 깨끗하게 정리하고 운동만 신경 쓰고 싶다.
_현재 심경은.
▲이탈리아 축구협회에서는 나를 페루자 소속이라고 주장하는 듯하다.
그런데 왜 대한축구협회와 원 소속팀 부산 등 국내쪽에서는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지 섭섭하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0205813
페루자, 안정환에 징계 위협
이탈리아 프로축구팀 페루자의 루치아노 가우치 구단주는 12일 한국의 안정환이 3년간의 계약연장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급여지급 정지나 출장 정지등 징계 조치를 취할 태세가 돼 있다고 밝혔다.
가우치 구단주는 이탈리아 스포츠지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안정환은 페루자 선수"라면서 "그는 자신의 의무를 존중해야 하며 이탈리아로 복귀해 세르세 코스미 감독 밑에서 뛰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컵 경기에서 이탈리아를 탈락시킨 연장 골든골의 주인공으로 국민적 영웅이된 안정환은 가우치 구단주가 이 골과 관련해 자신을 공격한 이후 페루자로 복귀할뜻이 없음을 밝힌 것으로 최근 보도된 바 있다.
가우치 구단주는 자신이 안정환을 비판한 사실이 없다고 재차 부인하고 "그는 2005년 6월까지 페루자 선수이며 우리는 그를 이적시킬 계획이 없다"고 지적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01&aid=0000215651
웨스트햄, 볼튼, 첼시, 에버튼.. 페루자에 안정환 영입 제의
데일리사커는 안정환의 페루자 복귀 소식과 함께 "이미 가우치 구단주가 웨스트햄으로부터 안정환 영입 제의를 받아 양측간 갈등은 확실하게 끝이 났다"고 전했다.
또 이 사이트는 "안정환이 해외 구단 매각을 약속하자 복귀 의사를 굳혔다"는페루자 관계자의 말을 인용, 해외구단 매각 합의라는 변수가 안정환의 복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정환의 에이전트는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에서 안정환의 팀 복귀 계획을밝혔지만 "일단 구단의 진의를 확인하겠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01&aid=0000226515
신뢰감 떨어진 안정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행 좌절.. 국제미아 전락
영국 교육노동부(DEE)는 프리미어리그 블랙번 구단이 안정환 영입을 위해 제출한 취업허가서(Work Permit) 발급 신청과 관련, 24일(한국시간) 심사위원회를 통해최종 부적격 판정을 내리고 이를 안정환측에 통보했다.
노동부 심사위원회에서는 안정환이 외국인 선수의 취업비자 발급에 필요한 `최근 2년간의 A매치 중 75% 출전'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데다 소속팀인 페루자에서의 출전 횟수가 적은 것을 문제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정환은 블랙번과의 접촉 후 비자발급이 계속 미뤄지자 지난달 27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소속팀 적응을 위해 안정환을 대표팀에 자주 부르지 않았다'는 히딩크감독의 자필 서명까지 담긴 추가 서류를 노동부에 제출하는 등 잉글랜드행에 주력해왔다.
안정환은 특히 이 과정에서 그간 자신의 에이전트를 맡아온 이플레이어(대표 안종복)를 배제시키고 영국계 에이전트를 별도 선임했으나 오히려 위임장 남발로 혼선만 가중시켰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앞서 블랙번은 지난달 초 두 차례에 걸쳐 구단 관계자와 에이전트를 한국에 보내 안정환과 계약기간 3년 이상에 이적료 350만달러, 연봉 100만달러로 이적을 위한가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블랙번과의 합의내용과 취업허가서를 페루자에 전달, 협상에서 우위를점한 채 이적 문제를 풀어가려던 안정환은 잉글랜드행이 좌절됨으로써 페루자와의추가 협상에서 수세에 몰리게 됨은 물론 올시즌 경기 출장이 사실상 무산됐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38&aid=000014512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20&aid=0000142624
페루자, 안정환 발목잡기.. 이탈리아 축구협회 등에업고 FIFA에 제소
FIFA 법률지원부의 잔파올로 몬테네리는 부산은 페루자와 계약 연장을 통해 안정환에 대해 2년간 임대 계약을 했지만 안정환은 페루자와 5년간의 연봉계약을 했기 때문에 페루자 측에 아직 3년의 권리기간이 남아 있다는 의견을 대한축구협회로 보내왔다.
따라서 안정환이 새 시즌이 시작되기 전 다른 구단으로 이적하기 위해서는 이탈리아축구협회의 중재법원을 통해 페루자와의 고용계약을 파기해야 하는 문제가 급선무로 떠올랐다. 이에 대해 대한축구협회는 페루자가 수개월 동안 안정환의 월급을 주지 않았고 페루자 구단주의 모욕적인 발언 등으로 볼 때 중재법원에서의 승소 가능성이 높고 몇 주 안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안정환의 에이전트사인 이플레이어 측은 “이탈리아팀과의 이적 분쟁에 이탈리아축구협회의 중재를 얻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축구협회의 이 같은 조치에 불만을 표시했다.
이플레이어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라도 안정환이 선수 생활을 중단하지 않는 방안을 강구해보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01&aid=0000218761
페루자, "FIFA에 국제소송 제소하겠다" 협박
그는 또 "페루자가 안정환의 미복귀로 손해를 봤다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이적과 관련해 공동보조를 맞추겠지만 법적인 문제는 따로 풀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안정환의 이적 문제가 이달말까지 해결되지 않으면 페루자는 9월 20일 이탈리아축구협회의 중재위원회로 넘긴다는 방침을 정했다.
페루자의 대변인 파올로 마에텔리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최종적인 합의가이루어지지 않았다. 안정환의 원 소속팀 부산 아이콘스와 이달 말까지 합의점을 찾아야만 한다"고 밝혔다.
페루자는 또 "우리가 안정환의 소유권을 갖고 있다"며 종전 입장을 되풀이 했다.
한편 이번 협상에서 페루자는 안정환의 이적 대상 구단으로 미들즈브러, 에버튼(이상 잉글랜드), 갈라타사라이(터키) 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01&aid=0000231494
축구선수 생명을 유지하게 해준 일본의 PM
이에 따라 PM사와 페루자 및 부산 아이콘스간의 대금결제가 끝나는 대로 자유의몸이 되는 안정환은 유럽 리그의 선수등록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만큼 일단 PM사가물색하는 J리그(J1)의 한 팀에서 4개월간 임대선수로 뛴 뒤 내년 초 다시 한번 유럽진출을 타진할 예정이다.
이번 스폰서 계약에 따르면 PM사는 페루자와 부산 아이콘스에 약 120만달러씩모두 240~250만달러를 지급하는 대신 1년간 세 차례 광고촬영을 하고 이로 인한 광고료와 안정환에 대한 임대료 및 이적료(유럽구단 진출시)를 갖게 된다.
안종복 이플레이어 대표이사는 "안정환이 당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블랙번입단을 추진했지만 취업허가서가 나오지 않아 실패했다"며 "페루자와 부산간의 소유권 분쟁 속에 한동안 선수생활을 중단해야 할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양 구단에 일정액을 대신 지불하고 선수를 풀어줄 수 있는 스폰서를 찾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