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가 아는 개의 품종은 대부분 만들어진 지 100년도 지나지 않았다.
2.
개의 품종이란 19C 영국 귀족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놀이의 산물일 뿐이다.
3.
순종견이랑 근친견을 의미하며 순종을 유지하기 위해서 부모와 자식, 남매간을 교접시키는 일이 많다.
4.
순종견의 근친성에 대한 연구는 1만개체의 퍼그 순종견의 유전자 다양성이 50개체 정도의 양밖에 되지 않음을 밝혀냈다.
5.
근친견은 태생부터 파멸의 운명을 타고 태어난다.
1)
골든 리트리버의 70%는 암으로 죽는다.
2)
킹 찰스 스페니얼 종의 1/3은 두개골이 너무 작아 뇌에 맞지가 않게 태어난다.
3)
순종 대형견의 심장은 몸 크기에 비해 너무 작은 경우가 있다.
6.
근친의 제왕 불독:
1)
오래된 근친교배로 코는 너무 찌그러져 숨을 쉬기 힘들며,
2)
머리는 너무 커져서 재왕절개가 필수적이고,
3)
불독의 꼬리는 짧아지다 못해 몸 속으로 자라는 개체가 나오기도 함은 물론
4)
복부 및 고관절 이형성증을 안고 태어난다.
5)
불독의 평균수명은 6년밖에 되지 않는다.
7.
이 모든 괴현상은 19세기 유행을 아직도 따르고 있는 인간이 강제적으로 만들어낸 것이며, 자연과 무관하다.
8.
개 사육업체는 이 모든 것을 알고 있지만 당신이 순종견을 원하기 때문에 아직도 건강한 개가 아니라 괴물을 만들어 내고 있다.
9.
건강한 개를 원하면 인터넷에서 순종견 사진 보고 개 사육업체에 전화하지 말고, 가까운 동물보호소에 가서 똥개를 업어와라.
10.
결론은 똥개가 가장 건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