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책을 읽지 않는다'는 지적은 하루 이틀된 문제가 아니지만, 하지만 최근에는 책을 읽는 친구를 무시하거나
비아냥거리는 분위기까지 생겼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학교 현장에서 나오고 있다고..
과거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를 하지 않으면 따돌림을 받아 '닌텐도 왕따(닌따)라는 말이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한 것처럼
독서하는 친구를 '책따'시키는 모습이 생겨난 것.
"교실에서 책을 보면 친구들이 이상하게 본다. 왕따된다"
"책을 보는 것 자체가 올드패션, 즉 구닥다리처럼 여겨져 핀잔을 받게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