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

하늘색와사비 작성일 15.04.07 15: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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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라하는데 과연 그럴까요?

 

 

 

아래는 계단 관련 도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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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발 디디는 윗부분은 100%는 아니지만 대부분 튀어나와 있습니다.

그 부분을 '계단코'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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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보이시죠 '계단코'라고 쓰여있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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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이렇게 계단코가 튀어나오게 도면치고 현장에서 그렇게 만듭니다.

이유는 직각으로 만드는 것 보다 발디디는 면적이 넓고 오르내리기에 편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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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아래서  위로 본 모습 (계단코 나온거 보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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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위에서 아래로 본 모습

 

위에 사진과 같이 나무에 니스를 발라 맨질맨질한 계단도 있고, 나무결을 살린 거친 느낌의 나무 계단도 있고,

산에서 쓰는 기찻길 목침을 쓴 계단도 있고, 일반 콘크리트 계단도 있고, 화강석 계단도 있고, 도끼다시한 계단도 있고,

유리 계단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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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단은 도끼다시 계단으로 우리가 흔히 보는 계단입니다.

이 계단은 그냥 ㄱ자로 꺽인 90도 직각 계단입니다.

계단코 부분에 미끄러지지 말라고 붙어있는 것은 '논슬립'이라고 합니다.

여기서는 '황동 논스립'으로 논슬립이 붙일 자리에 규격에 맞게 홈을 파고 피스로 박아 고정한 것입니다. 

'논스립'은 종류가 많으며 그것은 아래쪽에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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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용 화강석 계단이 보이네요!

이 계단은 계단코가 튀어나와 있지 않네요!!

화강석 계단은 마감이 거칠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논슬립을 설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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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실외용 화강석 계단입니다.

이 계단은 계단코가 튀어나와 있습니다.

 

계단코가 튀어나와 있고 없고의 차이를 쉽게 예기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계단코가 튀어나오지 않은 계단의 경우 경사가 완만하여 발 디딜 면적이 넓을 경우 굳이 계단코 부분을 튀어나오게 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계단코가 튀어나온 계단은 그와 반대로 경사가 높아 발 디딜 면적이 좁을 경우 계단코를 튀어나오게 만들어 면적을 넓혀 안정감을 주는 것입니다.

 

간혹, 이런 것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사람이 설계를 할 경우 계단코가 튀어나올 필요가 없는 곳을 튀어나오게 한다던가

튀어나와야 할 곳에 직각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땐 참 뭐라 할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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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석 계단에 논스립을 설치한 경우입니다.

미끄러운 대리석에 논스립을 설치하지 않는다면 나무보다 딱딱한 계단에서 미끄러질 경우 크게 다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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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석 계단의 코 부분에 홈을 파서 논슬립 대신 미끄럼 방지를 한 경우입니다.

계단의 마감재료 단일화로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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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석 걔단인데 보기만해도 상당히 미끄러워 보입니다.

역시나 홈이 있지만 홈에 황동철심을 박아 굴곡을 더 줌으로 미끄럼 방지에 효과를 높였습니다.

또한 대리석 미끄럼 방지홈의 깨짐을 막는 기능도 합니다. 깨지면 보기 흉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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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계단입니다.

올려다 보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반투명한 스리유리를 사용합니다.

유리기 때문에 상당히 미끄럽겠죠?

스리유리라 미끄러움이 덜하지만 물이 있으면 발라당 미끄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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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사진과 같이 얇은 테이프로된 접착식 논슬립을 붙입니다.

 

이렇게 계단 종류도 많고 그에 따른 논슬립 종류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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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쓰이는 논슬립입니다.  눈에 많이 익죠!

황동이기 때문에 오랜 사용해도 변형이 없어 많이들 선호하던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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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도면이 다릅니다 시공도 다르고요. 이건 그냥 올려봅니다.

사진에서와 같이 저렇게 계단코 앞 부분인 세로면을 감쌓지 않는 논슬립도 있습니다. (도면은 살짝 앞면을 덮었지만;;;;)

이 사진과 도면은 이해하지 마시고 그냥 넘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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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착식 논슬립입니다.

가격이 저럼하고 시공도 간편합니다.

하지만 싼티는 벗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사진에서처럼 대리석에 홈을 파서 만든 계단에는 유용하겠죠!!

왜냐면 대리석 계단에 홈이 있다고 하더라도 물등으로 인한 미끄럼에는 어쩔수 없으니까요.

그래서 시공 후 사고 경험에 의해 건물주가 설치한 듯 합니다. 계단 미끄럼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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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얇은 접착식 논슬립입니다.

가격도 저럼하고 접찰력도 좋고 외장 계단에도 쓰입니다. 내구성이 좋다는 얘기죠 ^^

유리계단이나 대리석 계단 그리고 원목 계단에 니스칠을 하여 미끄러운 계단 등에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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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바와 같이 아주 시공이 쉽습니다.

 

이렇듯 계단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이제 결론을 내려야 겠네요!!

 

고양이가 나온 문제의 사진은 내려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앞서 튀어나온 계단코와 논슬립에 대하여 언급한 이유도 이것 때문입니다.

 

만약 고양이가 올라가고 있는 사진이라면 계단코 부분에 튀어나온 것은 논슬립일 것이고

 

만약 고양이가 내려가고 있는 사진이라면 계단코가 튀어나온 부분이 보이는 것일 것입니다.

 

만약 논슬립이라고 생각하셨다면 고양이가 나온 사진과 제가 올린 논슬립이 설치된 사진들을 잘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논슬립은 계단면과 같거나 아주 약간 튀어나옵니다.

 

튀어나온다면 2~3mm 사이입니다.

 

고양이가 나온 사진에서는 대략 1Cm 정도는 되어 보입니다.

 

만약 고양이가 나온 사진이 논슬립이라면 계단을 내려가다 논슬립 때문에 아래로 구르는 사고가 꽤 있을 듯합니다.

 

아무리 바보라도 논슬립을 1Cm 정도로 높게 만들지는 않습니다.

 

그럼으로 저는 내려오는 고양이로 보이는 부분은 튀어나온 계단코라 생각합니다.

 

 

 

아래는 이런 형태의 계단이 아닐까 생각해서 대충 짜집기 하여 만든 계단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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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까지 계단 논란에 대한 하늘색와사비의 의견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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