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가 대한항공의 지원을 스스로 중단한 이유

키토모 작성일 15.04.13 01: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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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중 일부

김연아 선수는 2008년에 대한 항공과 지원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 협약도 코드 A, B, C 로 나뉩니다. 김연아 선수가 속한 Code A 는 이코노미 비지니스 상관없이 완전 무료의 카테고리에 속합니다.
그래서 마일리지도 포인트도 쌓이지 않습니다. 즉 요금 자체를 부과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제 국제 대회에 자주 출전 할 일이 없는 선수가 이런 지원을 깨차고 있으면 다른 경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다른 선수들에게 피해가 될수도 있다 판단하여 반납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근데 김연아 선수는 대한 항공 뿐만 아니라 에어 프랑스, 델타, 에어차이나, 알이탈리아 등등 세계 최고의 항공사들이 포함된 Sky Team 국제 민간 항공 협력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위 항공사들을 일일이 열거 하는 이유는 거대 미국 항공사들의 과독점을 막기 위해 스카이팀이 만들어졌고 스카이팀은 미국 항공사들보다 한발 빨리 국제유엔산하 국제유니세프와 업무 협약을 맺었기 때문입니다.
아시겠지만 유니세프 대사인 스포츠선수 중에는 베컴, 메시, 김연아, 세레나 윌리엄스가 있습니다. 유니세프 역사상 최연소 이며 동계 종목 선수로는 연아선수가 최초입니다.

연아는 대한항공의 지원 없어도 SkyTeam 에 속한 여러 항공사를 무료로 이용할수 있습니다. 환승도 자유 자재로 가능하구요. 그런데 굳이 연아가 이미 누리고 있는 걸 굳이 중복으로 혜택을 받을 필요가 있냐는 판단에 스스로 반납을 했습니다.
그리고 국제 친선 대사 지위를 누리고 있는 한 그 자격은 소급 적용됩니다. 만약 국내 비상 사태나 신변에 위협이 있을 경우 대통령은 국가가 알아서 챙기겠지만 연아는 UN에서 이동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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