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졌다.
거기다 후속보도는 더 무시무시하다.
http://www.dailian.co.kr/news/view/500530
세월호 시위 막다 의식잃은 경찰 "당시 현장 전쟁터 같았다"
당시 현장이 전쟁터같다고 운을 뗀 경찰은 이런 증언을 한다.
(상대적으로 인원이 적은) 우리가 붙들리게 됐다. 시위대가 밀고 당기는 바람에 넘어져 정신을 잃었다”고 말했다.
"한마디로 검거하러 갔다가 포위된 것"
평소같았으면 왜 이런 일이 발생했지?
이런 과격한 일이 벌어지면 안되는데...
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런데 애석하게도 난 어제 그 현장에 있었다.
집회 내부가 아닌 경찰 바로 뒤에 있었다.
난 집회에 참가하려고 광화문에 온 게 아니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