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왜’ 태웠는지 물었습니다. 청년은 답했습니다.
“무자비한 공권력에 대한 울분을 참지 못해 순국선열이 피로써 지킨 태극기를 공권력을 남용하는 그들은 가질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고, 그걸 보여주고 싶었다.”
그리고 ‘어떻게’ 태웠는지 당시 태극기 태울 때 현장 상황은 어땠는지 물었습니다. 청년은 답했습니다.
“경찰 체포조가 압박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연히 현장에서 태극기를 주웠고, 라이터로 불을 붙이니 잘 붙지 않았는데, 한 기자가 ‘라이터 뒤를 누르고 있어야 붙’는다고 말했고 (…) 기자들이 우르르 몰려와 사진을 찍었다.” (여기서 “한 기자”는 인터뷰이의 추정임 ? 편집자)
지난 2015년 4월 18일 세월호 1주년 추모 집회 현장에서 ‘태극기 태운 청년’을 슬로우뉴스가 인터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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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거 별 관심 없다.
이놈이 무슨 대표 성격인것도 아니고
저 태극기 화형식이 무슨 공식 행사였던 것도 아니고.
지가 태극기 주어서..
나라가 젖같다.. 그러면서 태운건데.
그걸 가지고 호들갑 떠는 게 더 웃긴거 아닌가 생각함
그리고.. 심지어 일베 회원들도 존중하는 보살 같은 아이 아닌가. ^^
사족: 운영자님 옮겨야 하면 주저 말고 옮겨 주세요.이 시점에서는 전경사에 올려도 의미 없을거 같아서 여기다 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