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떼인임금 받았습니다.

ashdkq 작성일 15.04.23 15: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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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게시판 성격과 맞지 않는 글을 올린점 죄송합니다. 하지만 제 이곳이 가장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곳이기에 제 경험이 도움이 될 수 있을까해서 올립니다. 자유수다 게시판에 노동청에 진정서 쓸 때에 글을 한번 올린적이 있는데 그 이후로 두번째네요.

2013년11월말에 군대 전역하고 시간이 좀 있어 구의동에있는 이자카야에서 알바를 했는데 이곳은 사장이있긴한데 매니저한테 운영을 맞긴 가게였어요.그래서 매니저가 관리하는데 첫날 오후3~새벽1까지 10시간일하는데 150이라고 계약을했습니다(그것도 알바사이트에 공고할땐180~200이라고 써놨습니다.)그런데 출근 2일째 되는 날 갑자기오후4~새벽3까지 일을 하라고 하더라구요 시간이 1시간 늘고 새벽시간으로 더 옮겨졌기 때문에 매니저한테 돈을 더달라니까 차차 이야기 해보자며 회피하더군요.

 그러다가 시간이 흘러 몇번 임금인상 요구를 하였으나 대답을 회피하고 그만두라고해서 .노동청에 진정서를 넣었습니다. 그래서 대질을하게 되었는데 이 매니저란놈이 따라와서 다짜고짜하는 말이 니가 우리가게 범죄자 가게 만들었다 벌금으로 20만원 정도 될꺼같은데 그거받고 떨어질래 아님 말래?라고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나갈때 20만원 준다는것도 아니고 이제와서 무슨 20만원이냐 난 80만원 다 받겠다니까.그럼 알겠다고 난 너한테 100원씩만 주면된다고 얘기하고 가버리더라구요.그렇게 협상이 결렬되고 법원에 소송을 냈는데 진짜 100원씩 넣더라구요 물론 그것도 귀찮아서 몇번하다 말았지만,그렇게 법원에 소장을 제기하고 소장을 제기할때 실수한 부분이 있어 경정신청부터는 그냥 옆에있는 대한법률구조 공단에 맡겼습니다.

그렇게 소송이 진행되다가 재산명시신청을 했는데 명시신청 당일날(명시신청을 부산에함 사장 주민등록상 주소가 부산이어서) 사장이 법률공단에 합의하겠다고 제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기에 번호는되었고 그냥 내 통장에 돈이나 넣으면 협상 끝이라고 뭘 또 사장이랑 매니저랑 통화하고 그러냐했습니다.그리고 재산명시가 끝나고 조회신청이후에 압류하겠다고 압박넣으니 그제서야 돈을 넣더라구요 약 1년5개월 걸린것 같습니다.

또 여러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을만한 얘기는 요약하자면

1.진정서 넣고 사건이 길어질 수 있으니 집착하지 말고 대한구조법률공단에 맡기면 알아서 다 받는다는겁니다.

물론 재산명시 신청 이전에 채무자가 사용하고있는 전체은행의 계좌를 압류하는 방법이 가장 좋긴합니다 이또한 법률공단에서 상담하지면 될 듯합니다.참 길다면 긴 싸움이었는데 제 권리를 찾은것 같아 기쁘네요.

모두들 좋은하루,행복한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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