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을 다듬는 뉴욕의 헤어디자이너

키토모 작성일 15.04.24 10: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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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할 일도 지불할 돈도 없는 노숙자들의 경우, 머리 자를 일이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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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들을 위해 헤어 디자이너 마크 부스토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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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일요일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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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셀러브리티가 즐겨 찾는 뉴욕 헤어숍 직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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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휴일인 일요일마다 노숙자들을 위한 
무료 길거리 헤어숍을 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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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계단, 공원벤치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열리는 이 헤어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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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가족을 만나기 위해 필리핀을 방문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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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의 머리를 잘라준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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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여유가 없어 1년 넘게 머리를 자르지 못한 한 노숙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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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머리를 다듬어준 마크 부스토스에게 “내게 휴가를 만들어 줬다”며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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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노숙자는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다가 멀끔해진 모습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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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일자리가 있을까요?”라고 되묻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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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부스토스의 손길을 받은 일요일의 고객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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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보며 희망을 찾았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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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그의 길거리 헤어숍은 사실 머리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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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쳐있는 누군가의 마음을 다듬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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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헤어숍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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