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굶었을까요?
강아지 주인은
아이가 말라가며 죽어가는 모습을 보며
쾌감을 느끼던 싸이코 패스...
학대받던 패트릭은
뉴욕의 한 아파트 쓰레기통이 무덤인 듯
그곳에 버려졌습니다.
숨이 다한 강아지
쓰레기 수거차량의 압축기에 눌리면
흔적 없이 사라졌겠지요.
하지만
살아날 운명이었는지
아파트 경비원이
강아지를 발견해 동물병원으로
긴급후송됐습니다.
강아지의 체중은 8㎏
말 그대로 피골상접으로
체온측정이 어려웠고,
먹는 것도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살아날 수 있을까요?
확률은 거의 0이었습니다.
수의사와 간호사의 열정은
강아지의 숨을 꺼트리지 않았고
자신도 살아야하는 의지를 갖고 있었나봅니다.
점점 기력을 회복하고
눈에는 총기가 살아났습니다.
냄새를 맡기 시작하고
회복은 아픈 기억으로부터 자유를 줬습니다.
점차
꼬리를 흔들 줄 알았고
걸음마부터 모든 걸 새로 익혀
튼실한 모습으로 성장했습니다.
사랑의 힘이었습니다.
국내외 언론에 소개되어
아는 사연일 수 있지만,
패트릭의 포기하지 않는 의지와
책임에 대해 다시 한 번 상기하고자 공유합니다.
사랑과 의지는
진정하게 세상을 바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