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렵꾼에게 살해당한 코뿔소 가족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해외 온라인 미디어 더도도(Thedodo)는 함께 죽어 있는 코뿔소 두 마리의 사연을 전했다.
지난주 코뿔소 두 마리가 꼭 붙은 채 죽어있는 것을 발견한 ?수의사 윌리엄 파울즈(William Fowlds)는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밀렵꾼의 총에 맞아 죽은 것으로 보이는 코뿔소는 뿔까지 뜯겨 나가 처참한 모습이었다.
윌리엄을 더 슬프게 만든 건 엄마 옆에서 죽어 있는 아기 코뿔소였다.
잔인한 밀렵꾼들은 죽은 엄마 곁을 떠나지 못한 어린 코뿔소에게도 방아쇠를 당긴 것이다.
윌리엄은 두 코뿔소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사진을 본 많은 사람들이 잔인한 밀렵꾼의 행동에 분노했으며, 가슴 아픈 코뿔소 모자의 죽음에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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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먹먹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