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김용준의 결별에 네티즌들도 안타까워하고 있다.

황정음 김용준은 5월 15일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양측 소속사에 따르면 황정음 김용준은 각자의 바쁜 스케줄로 관계가 소원해졌고 2달 전 결별,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지난 2007년 열애를 인정한 황정음 김용준은 연예계 대표적인 커플로 사랑 받았다.  

특히 2009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실제 커플로는 처음으로 가상 부부로 출연, 가식없는 일상을 공개했다. 닭살스러운 애정행각부터 티격태격 하는 모습까지 여느 연인들과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공감대를 사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황정음은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을 시작으로 드라마 '자이언트', '비밀', '킬미힐미' 등 필모그라피를 쌓아가며 연기력과 흥행능력을 모두 갖춘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김용준은 SG워너비 새 앨범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상황.

바쁜 와중에도 공식석상, 인터뷰, SNS 등을 통해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9년 열애를 지속하며 보통의 장기 연애 커플처럼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했던 두 사람은 바빠진 스케줄로 점점 소원해졌고 결국 결별했다.

네티즌들은 "잘 어울렸는데 안타깝다",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당사자들이 제일 마음 아플듯. 힘내세요"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최근 결별한 김용준 황정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