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다빈치는 그 누구보다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한 천재다. 그는 미술, 음악, 건축, 군사공학 등에 대한 발명과 해부, 요리, 식물학 등 수많은 분야에서 특출한 재능을 발휘했다. 심지어 요리사로도 활동했다. 그가 남긴 그림 중 '모나리자'와 '최후의 만찬'이 유명하다. 특히 레오나르도가 시온 수도회의 비밀 교주였다는 '최후의 만찬' 음모론은 댄 브라운의 소설 '다빈치 코드'의 주요 모티브로 활용되기도 했다. 레오나르도는 천재일 뿐만 아니라 194cm에 달하는 큰 키와 수려한 외모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는 글씨 쓰는 방법도 남달랐는데 거울을 비춰야만 읽을 수 있는 마치 암호문과 같은 글씨를 썼다.
2. 윌리엄 셰익스피어
영국이 낳은 세계 최고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 그는 햄릿, 오셀로, 리어왕, 맥베스, 로미오와 줄리엣 등의 명작을 남겼다. 특히 '햄릿' 속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라는 대사는 영문학사 전체에서 명대사로 꼽힌다. 언어로 구성되는 모든 것에 통달했던 셰익스피어는 희곡뿐만 아니라 시에도 능했다. 그는 많은 신조어를 만들어 내기도 했는데 직접 쓴 희곡에 나온 2만 단어 중 2000개 단어는 새로운 단어였다고 한다.
3. 괴테
요한 볼프강 폰 괴테는 독일의 작가이자 극작가, 철학자였고 한때 바이마르 공국의 재상이기도 했다. 그가 남긴 명작으로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파우스트' 등이 꼽힌다. 괴테는 정치인의 재능도 겸비했는데 바이마르 공국 재상으로 프랑스군과의 전쟁을 대비했다.식물학과 과학에도 관심이 많아 과학자들을 후원하기도 했다. 괴테는 수많은 여인들과 사랑을 나눈 것으로도 유명하다.
4. 피라미드를 건설한 사람들
7대 불가사의 중 하나 이집트의 피라미드. 이 피라미드를 건설한 고대 이집트인들에 대한 자료는 구체적으로 남아 있지 않다. 남아 있는 기록은 이집트 제4대 왕조였던 쿠푸 왕의 지휘 아래 약 10만명의 인부가 3개월씩 교대하며 완공까지 30년 이상이 걸렸다는 것뿐이다. 특히 피라미드는 신기한 특징을 가지는데 피라미드 안 어떤 지점에 놓아둔 물체는 생명력을 잃지 않는다. 우유는 부패가 늦춰지고 꽃은 빛깔을 쉽게 잃지 않는다.
5. 미켈란젤로
미켈란젤로는 이탈리아의 조각가이자 건축가 화가, 시인이다. 미켈란젤로의 재능을 알아본 건 피렌체의 권력자 메디치 가문이었다. 메디치 가문은 미켈란젤로를 후원하며 많은 작품을 남겼다. 특히 '시스티나 예배당의 천장화'와 '최후의 심판'은 그의 천재성을 보여주는 대표작이다.
6. 뉴턴
영국의 물리학자이자 수학자, 연금술사인 아이작 뉴턴. 뉴턴이 '자연 철학의 수학적 의미'라는 책에서 발표한 물리법칙은 물리학의 기초가 됐다. 그는 집중력이 높기로 유명했는데 저녁 식탁에 앉은 뉴턴이 생각에 잠겨 다음날 아침까지 식사가 그대로 있었다는 일화가 전해지기도 한다.
7. 토머스 제퍼슨
미국인이 뽑은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 중 한명인 토머스 제퍼슨. 그는 미국 독립선언서의 기초를 잡은 인물이다. 1800년 미국 제3대 대통령에 당선된 제퍼슨은 새 수도 워싱턴에서 취임식을 거행한 최초의 대통령이다. 대통령이 되기 전 변호사로 일했던 제퍼슨은 재임 중 종교, 언론, 출판의 자유를 확립한 뛰어난 정치가였다. 또 버지니아 대학교를 설립해 민주교육을 보급한 뛰어난 교육자이기도 했다.
8. 피디아스
고대 그리스 조각가 피디아스는 아테네 예술 활동에 큰 획을 그었다. 그의 최대 업적은 파르테논 신전을 재건한 것으로 특히 그가 만든 신상이 우수해 '신들의 상 제작자'로 칭송되기도 한다. 대표작으로는 '아테나 레무니아', '올림피아의 제우스', '아테나 파르테노스' 등이 있다. 그가 파르테논 신전 지붕 위에 제작한 조각은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9. 알렉산더 대왕
알렉산더 대왕은 그리스-페르시아-인도에 이르는 대제국을 건설했다. 스승이었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주석을 달아 준 '일리아드'를 원정길에 갖고 다니며 수시로 꺼내 봤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알렉산더 대왕은 스승 아리스토텔레스가 자신에게 '보람 있게 사는 법'을 알려준 사람이라고 밝혔다.
10. 아인슈타인
천재의 대명사 아인슈타인. 특수상대성이론과 일반상대성이론을 완성한 아인슈타인은 근대 물리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론물리학에 기여한 업적으로 1921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이후 일반상대성이론을 중력장과 전자장의 통일장이론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천재인 그가 학창 시절 라틴어, 지리, 역사 과목에서 낙제를 받았다는 건 유명한 일화다. 미국의 원자폭탄 연구인 '맨해튼 계획'의 시초를 이룬 아인슈타인은 훗날 '내 인생에 있어 한 가지 큰 실수를 저질렀다'며 이를 후회했다. 이후 속죄하는 마음으로 인종차별, 핵 반대 등 다양한 정치적 활동을 펼쳤다 <영국 과학잡지 네이쳐지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