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엔비디아만 써온 사람입니다.
3D모니터를 바꾸게 돼서 3D모니터에서는 A당(라데온)과 N당(엔비디아)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고 해서 이번에
멀쩡한 엔비디아를 버리고 라데온을 새로 장만해서 테스트 해보게 됐습니다.
저는 색감에 굉장히 민감한 편이어서 엔비디아쓸때도 드라이버차이에 색감이나 표현변화에 민감해서 344.75버전 하나만
쓰고 익스플로러도 사진표현이 더 선명한 9버전만 아직도 쓰고있습니다.
민감한분들은 아시겠지만, 브라우저별로 사진선명도나 표현력의 차이가 크기때문에 하나하나 비교해서 사용하고 있죠.
이런얘기를하는이유는 주관적이긴하겟으나 최대한 같은 기준에서 A당과 N당의 비교를 해보려한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A당과 N당을 비교할때는 순정이 아닌 같은 감마 값에서 비교를 했습니다.
순정은 감마의 기본값이 차이가 있기때문에 감마를 같은 값으로 비교해야합니다.
<사진출처-촬영감독 나종광님 블로그>
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같은 사진 같은색감이지만 감마표현에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같게 됩니다.
그래서 A당과 N당을 비교할때 모니터마다 차이가 있다는 소리는 감마값을 고려안했다는 얘기와같습니다.
같은모니터에서 같은 감마값으로 설정후 비교해야 제대로 비교가 가능한거죠.
또 N당에서 감마값외에 다른것은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N당쓰시는분들중에 위에 디지털바이브런스를 만져서 화사하게 쓰시는 분들계신데 당장 기본으로 쓰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눈에는 화사하게 색이 맞게보일지모르나 저 위에 옵션으로 조정하면 굉장히 색을 뭉게면서 효과를 주는것이기때문에
'사기쳐서 뇌를 속이는 색' 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위처럼 바이브런스 조정하신분들은 아래 색상표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바이브런스 53만 놓고보셔도 맨아래 100 -98영역이 하나로 뭉게지는걸 확인하실수 있을겁니다.
55까지두면 훨씬더 많은 색이 하나로 뭉게지죠.
이렇게 색이 뭉게진화면을 오래보시면 대뇌시력에 영향을 주기때문에 안좋습니다.
기본으로 두시는걸 추천합니다.
또한 가속도 기본 native로 설정해서 비교했습니다.
가속에다른 이미지보정이 있기때문에 기본적인 cpu가속상에서 비교를 했고,
동영상 플레이어는 POWERDVD14 로 확인했습니다.
동영상은 런닝맨-이연희편 HDTV원본 12기가짜리영상과
... 고화질 bluray IV영상 몇편을 비교했습니다. (하도 살색표현이 좋다 어쩌다해서 IV몇편같이 비교했습니다.)
결론.
분명한 차이는 있지만에 색에 따른 차이는 아니다.
<위에가 N당입니다.>
<위에가 A당>
화면이 작게 나와서 잘 구분이 안되시겠지만, 다운받거나 이미지뷰를 통해 1920*1080 해상도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같은 감마 값에서 색은 같은 색의 '신호'가 오지만, 명암차이가 극명하게 다릅니다.
이 명암차이를 확인하시려면 창문 인도에 걷고있는 남성 왼쪽 팔꿈치와 상가의 색이 A당은 구분이 확연히 됩니다.
감마값을 5가지로 나눠서 비교해본결과
1. 색은 같은 색이다.
2. 감마에따른 명암의 표현이 확연히 다르다.
로 결론이 납니다.
3D모니터에서 A당이 확실히 차이가 나는 이유는 3D모니터라는것 자체가 명암차이에따라 입체감표현이 크게 좌우됩니다. 그러니 같은 감마에서 명암차이가 표현이 다른 두 그래픽카드가 차이가 날수밖에 없죠.
이 차이는
화면이 클수록,
고화질일수록
3D일수록 차이가 나게 됩니다.
그리고 AV영상이나 IV에서 A당이 인기를 끈이유는 살색이 더 잘표현되서가 아니라 AV영상이 대부분 어둡고
붉은조명이나, 주황색조명이 심하기 때문에
이렇게 붉은 조명, 주황색조명, 어두운조명에서는 N당의 색이 뭍히게 느껴지게 됩니다.
하지만 A당의경우 붉은조명, 주황색조명, 어두운화면에 굉장히 강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결론.
1. 하드웨어에서 보내오는 색 신호는 같다.
2. 하지만 명암의 표현력차이는 크다.
3. 어둡고 붉은조명에서 A당이 색 '보존력'이 강하다.
4. 게임에서도 그림자표현은 A당이 좋다.
5. 3D모니터라면 100번 A당을 추천한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