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시는 오는 13일 전국에서 13만명이 응시할 예정인 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인철 서울시 대변인은 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13일 치러지는 공무원 시험 관련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13만명에 달하는 수험생들이 겪을 혼란을 막기 위해 예정대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시험 당일 메르스에 대비에 시험장 곳곳에 손세정와 마스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발열 증상이 있는 수험생을 위해 격리 시험실을 마련하고 의료진을 배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수험생들에게는 개인위생 도구를 지참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하지만 시가 주최하는 다른 문화체육행사는 연기되거나 전면 취소됐다.